충청도

22.05. 당진 솔뫼성지-열두 제자像, 아레나

큰누리 2022. 5. 28. 21:24

≪예수님의 열두 제자(사도)≫

종교가 없는 나는 교양을 목적으로 성경이나 기독교 관련 내용 등을 알아보거나 읽었다. 하지만 열두 제자의 구체적인 정보까지는 당연히 알 리가 없다. 솔뫼성지의 아레나를 둘러싸고 열두 제자상이 세워져 있어서 이참에 열두 제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열두 제자에 대한 정보와 관련하여 수많은 글, 자료들을 뒤졌는데 일반적으로 큰 틀은 비슷하지만 다른 내용도 있었다.

 

어렸을 적에 시골에서 누구나 교회에 몇 번쯤은 다닌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 중의 하나인데 초등학교 때 꽤 열심히 3년 정도 다녔지만 아버지의 협박(!)으로 포기했다. 어머니가 불교 신자인데(실제로는 무속에 가까웠지만) 한 집안에서 종교가 나뉘면 재수가 없다, 될 일도 안 된다는 이유였다. 그냥 다니지 말란 정도가 아니라 폭력을 전제로한 협박이었고, 열성적인 신자도 아니어서 접고 말았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배우고 다닌 덕에 성경의 내용도 제법 알았고 당시에 배운 찬송가는 대부분 기억하고 있다.

 

그 중에 예수님의 열두 제자에 대한 찬송가도 있었다.

'베안야요빌바 도마야다시가' 

이것은 열두 제자 첫머리 글자이니, 베안야요빌바 도마야다시가 

'베'는 시몬 베드로, 그의 동생 안드레..., ...도마 세리 마태...

곡은 생각이 나는데 가사는 이 정도만 생각이 난다. 이 노래(!) 덕에 일찌감치 예수님의 열두 제자 이름은 알고 있었다.

이번에 솔뫼성지에 관한 글을 올리면서 열두 제자(사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어서 많은 글들을 뒤져 아래처럼 요약해 보았다. 10개 이상의 글을 뒤졌고, https://verses.exbible.net/96의 (예수님의 열두(12) 사도 제자)와 

https://ordinary-pastor.tistory.com/7 (보통목사의 서재), http://www.kcm.kr/dic_view.php?nid=20982의 내용을 많이 참조했다.

 

사도의 뜻은 ‘보냄을 받은 자’이며 예수님의 초기 사역부터 부활 승천까지 함께 한 사람이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열두 제자 이름이 나오는 구절은 마태복음 10장 2절에서 4절, 마가복음 3장 16절에서 19절이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 의하면 열두 제자(사도)는 아래와 같다.

시몬 베드로,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형제인 요한, 빌립, 바돌로매, 도마,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태오, 가나 사람 시몬 및 예수를 판 자 가룟 유다이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사도)들≫

영어로 지은 이름들이 열두 제자의 라틴어식, 혹은 성경에 나오는 이름의 변형이라는 것이 항상 신기했다. 예를 들면 '베드로'는 영어식으로는 '피터'이고, '안드레'는 '앤드류', '요한'은 '존'이다. 그런데 이번에 확인한 결과 '야고보'는 '제이콥'이 아니라 'James'인 것이 특이했다.

 

- 이름은 한글, 라틴어(영어) 순이다.

1. 베드로, Petrus(Peter)

본명은 시몬이며 요나의 아들로 벳세다의 어부였다. 본명인 시몬은 ‘듣는 자, 복종’을, 베드로는 ‘바위, 반석’을 뜻한다.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최초로 천국을 전도한 예수님의 수제자로 거꾸로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했다.

 

2. 안드레, Andreas(Andrew)

안드레란 ‘남자답다’는 의미이다. 베드로와 형제이며 아가야 지방의 파트레에서 복음을 전하다 붙잡혀 X자형의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한 것으로 전해진다.

 

3. 큰 야고보, lacobus Maior(James)

이름의 뜻은 ‘대신 들어앉다’이다. 부자 세베대의 아들로 갈릴리의 어부였으며 최초로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다. 요한과 형제이며 베드로, 요한과 함께 예수님의 3대 제자이다. 예수님으로부터 보아너게(천둥)라는 별명을 받았으며 열두 제자 중 가장 먼저 헤롯에게 순교를 당했다.

 

4. 요한, loannes(John)

이름의 뜻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별명은 '사랑 받는 자'이다. 부자 세베대의 아들이자 갈릴리의 어부였으며 큰 야고보와 형제이다. 세 서신과 제4 복음서(요한복음)의 저자로 열두 사도 중 유일하게 에페스(에베소)에서 자연사했다.

 

5. 빌립, Philippus(Philip)

이름의 뜻은 ‘투쟁적’이다. 벳세다의 어부로 세례 요한의 제자였다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바돌로매(나다니엘)에게 전도했고, 그리스에서 선교를 하다 파묵칼레 지방에서 십자가를 지고 순교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6. 바돌로매, Bartholomaeus(Bartholomew)

이름의 뜻은 ‘탈마이의 아들’이다. 나다니엘이라고도 불리며 아르메니아에서 선교를 하다 산 채로 살가죽이 벗겨진 후 죽임을 당했다. 현재 아르메니아에서 수호성인으로 숭배된다.

 

7. 도마, Thomas(Thomas)

이름의 뜻은 ‘쌍둥이, 또는 소리’이다. 부활한 예수님의 상처를 직접 손으로 만지고 난 후에야 부활을 믿은 의심이 많은 제자이다. 인도에서 선교하다 순교했다고도 하고 페르시아에서 전도하다 에뎃사에서 죽었다고도 한다.

 

8. 마태, Matthaeus(Matthew)

이름의 뜻은 ‘여호아의 선물’이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전의 직업은 가버나움의 세리였으며 제1 복음서(마태복음)의 저자이다. 에디오피아에서 창에 찔려 순교를 당했다고 하는데 확실하지 않다.

 

9. 작은 야고보, lacobus(James)

알패오의 아들로 작은 야고보로 불린다. 막달라 마리아 등의 여인들과 함께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간 기록밖에 없다.

 

10. 유다(다대오), ludas Thaddaeus(Jude Thaddeus)

작은 야고보의 아들로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11. 시몬, Simon Cananeus(Simon the Zealot)

무력투쟁으로 로마로부터 독립하려는 급진적인 성향의 열심당원(Zealot, 가나나인)이었다. 페르시아에서 선교를 하다 기둥에 매달려 톱으로 몸이 잘려 순교를 했다고 한다.

 

12. 가룟 유다, ludas lscariot(Judas lscario)

이름의 뜻은 ‘찬양하다’이다. 12 사도 중 유일하게 갈릴리 출신이 아닌 가룟 출신이다. 회계사로로 가장 명석했지만 예수님의 돈을 훔치기도 하고 은 30냥에 예수님을 팔아넘겼다가 자책감으로 자살했다.

 

13. 맛디아, Matthias(Matthias)

특이 사항 : 사도행전 1장에서 가룟 유다를 대신해 12제자에 추가되었다. 악숨(현재의 에티오피아) 지역에서 선교하다 도끼에 찍혀 죽었다고 한다.  어떤 자료에는 에티오피아에서 전도하다 돌팔매에 맞아 쓰러진 뒤 목이 베어 순교했다고 한다.

 

**보통목사의 서재님의 ‘예수님의 열도 제자를 외우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외우면 가장 쉬을 것 같다.

1.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

2. 부자였던 세베대의 아들 두 명 큰 야고보 요한

3. 친구 사이였던 빌립 바돌로매(나다니엘)

4. 의심 많던 도마세리 마태

5. 알패오의 아들 작은 야고보와 야고보의 아들 다대오(유다)

6. 열심당원이었던 시몬예수님을 팔아넘긴 가룟 유다

 

 

 

<솔뫼성지 아레나와 그를 둘러싼 열두 제자 조각상들>

 

 

열두 제자 초상 조각은 솔뫼성지 입구에서부터 아레나의 반원을 따라 다음의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다. 이름은 영어식, 혹은 라틴어식으로 표기되어 있다.

<聖 마티아(맛티아, Matthias, Matthias)>
특이사항 : 가룟 유다를 대신해 12제자에 추가됨. 악숨(현재의 에티오피아) 지역에서 선교하다 도끼에 찍혀 죽었다고 한다.
<聖 토마스(도마, Thomas, Thomas)>
부활한 예수님의 상처를 직접 손으로 만지고 난 후에야 부활을 믿은 의심이 많은 제자이다.

 

 

<聖 바르톨로메오(바돌로매, Bartholomaeus, Bartholomew)>
나다니엘이라고도 불리며 현재 아르메니아 지역에서 선교하다 순교했고, 아르메니아의 수호성인으로 숭배된다.
<聖 야고보(큰 야고보, lacobus Maior, James)>
부자 세베대의 아들로 갈릴리의 어부였으며 聖 요한과 형제이다. 최초로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고 베드로, 요한과 함께 예수님의 3대 제자이다.

 

 

<聖 베드로(Petrus, Peter)>
聖 안드레와 형제이며, 예수님의 3대 제자이다.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최초로 천국을 전도한 예수님의 수제자로 거꾸로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했다.
<聖 요한(loannes, John)>
큰 야고보와 형제지간이며, 예수님의 3대 제자이다. 세 서신과 제4 복음서(요한복음)의 저자로 열두 사도 중 유일하게 에페스(에베소)에서 자연사했다.

 

 

<聖 시몬(Simon Cananeus, Simon the Zealot)>
무력투쟁으로 로마로부터 독립하려는 급진적인 성향의 열심당원(Zealot, 가나나인)이었다.
<聖 안드레아(안드레, Andreas, Andrew)>
聖 베드로와 형제이며 아가야 지방의 파트레에서 복음을 전하다 붙잡혀 X자형의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했다고 한다.

 

 

<聖 마태오(마태, Matthaeus, Matthew)>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전의 직업은 가버나움의 세리였으며 제1 복음서(마태복음)의 저자이다.
<聖 타대오(다대오/유다, ludas Thaddaeus, Jude Thaddeus)>
작은 야고보의 아들로 유다라고도 하며,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聖 필립보(빌립, Philippus, Philip)>
세례 요한의 제자였다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고, 聖 바르톨로메오(나다니엘)에게 전도했다.
<聖 야고보(작은 야고보, lacobus, James)>
알패오의 아들로 작은 야고보로 불린다. 막달라 마리아 등의 여인들과 함께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간 기록밖에 없다.

 

 

<솔뫼성지 아레나와 중앙무대>

 

 

 

 

<중앙무대쪽에서 본 솔뫼성지 아레나 동영상>

 

 

 

<솔뫼성지 아레나 중앙무대 좌, 우의 인물像>

왼쪽 인물은 성경으로 보이는 책을 들고 있고, 오른쪽의 인물은 십자가를 매고 있다.

 

 

<김대건 신부 생가 쪽에서 본 솔뫼성지 아레나와 열두 제자 조각상>

 

 

<'십자가의 길' 방향(정 중앙)에서 본 솔뫼성지 아레나와 열두 제자 조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