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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여의도공원4. 주로 초본

--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나가는 통로(파출소 옆 담)에 있다. 상태 불량으로 옛날에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걸로 대체. 한국전통의 숲에 산재되어 있다. 꽃이 드문 한여름에 샛노란꽃이 돋보이지만 꽃이 작아 찍기가 어렵다. 열매는 염주를 만드는데 이용. 지당 가장자리 찔레꽃 군락 옆에... 이 놈의 공사 때문에 내 낙원(!)을 잃었다. 오세훈 시장님, 제발 돌려주십시오(아니면 멈추기라도...)! 야생화와 꽃의 낙원이었던 여의도 한강공원을... -- 여의도공원은 워낙 잔디 관리가 잘돼 야생화를 보기가 힘들다. -- 7번 출입구 쪽 화장실 앞에 해마다 란타나와 함께 심는데 보기 좋다. 지당 주변의 인공계곡과 잔디마당 연못 주변에 많다. 3, 4번 출입구 중간, 자연생태의 숲 맞은 편에 작은 군락이... 잔디마당과..

서울특별시 2012.06.05

2010. 여의도공원3. 식물(주로 나무)

-≪여의도공원의 나무들≫- 여의도공원은 나무의 보물창고이다. 특히 재래종 나무를 다양하게 식재해 놓았다. 창경궁과 종묘, 창덕궁, 여의도공원의 나무만 꿴다면 틀림없이 '나무 박사' 소리를 들을 것이다. 몇 년 동안 재미 삼아 촬영하면서 여의도공원에서 본 나무만도 나사백(가이즈카향나무), 눈향나무, 백송, 섬잣나무, 소나무, 잣나무, 주목, 향나무 등의 침엽수를 비롯해 감나무, 꽃사과, 밤나무, 사과나무, 산딸나무, 산사나무, 살구나무, 야광나무, 앵두나무 등의 유실수, 가막살나무, 가죽(중)나무, 개오동, 개쉬땅나무, 개옻나무, 계수나무, 공작단풍, 괴불나무, 낙상홍, 노각나무, 눈섬개야광나무, 느릅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대, 덜꿩나무, 돌배나무, 때죽나무, 마가목, 말발도리, 매자나무, 명자나무,..

서울특별시 2012.06.05

2010. 여의도공원2 - 동, 식물

여의도공원은 면적 22만 9,539㎡(약 6만 9천여 평), 여의도 중앙부에 남북방향으로 펼쳐지며 마포구와 영등포구를 연결하는 길목에 있다. 1972년부터 실시된 여의도 개발계획에 따라서 개발되어 5·16광장이라고 하였다가 얼마 후에 여의도광장으로 개칭하였다. 1997년부터 여의도광장의 공원화사업을 추진하여 1999년 1월에 여의도공원으로 개장하였다. 공원 안에는 한국 전통의 숲, 잔디마당, 문화의 마당, 자연생태의 숲 등 4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네이버백과사전에서 발췌-- 잔디마당 연못에서 어렵게 찍었다. 엄마는 어디에? 모두 5마리인데 지나가던 아주머니들이 안쓰러워하며 던져준 빵조각을 먹고 있다. 방기된 '길고양이'인 셈인데 공원에서 관리하는 것인지 아니면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로..

서울특별시 2012.06.05

2010. 여의도공원1

능원묘 53차 답사 전날, 밤 늦게까지 고민을 했다. 몸이 무거운데 내가 보고 싶어하던 국립현충원 안에 있는 묘를 답사한단다. 밤 12시가 다 된 시각에 '밤 늦게 죽을 죄를...' 해가며 어렵게 카페지기님께 참가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당일 새벽, 떠지지 않는 눈을 쥐어뜯으며 아침밥을 밀어넣고 2차 집결지인 동대역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한산한 버스의 빈 자리에 앉는 순간 문자가 왔다. '신청자가 없어 53차 능원묘 답사를 취소한다'는 카페지기님의 메시지... 아, 5분만 일찍 보내실 것이지!!! 하긴 밤 12시 다 돼서 참가한다는 문자를 보낸 내 잘못이 크지. 어쩐다? 이왕 나섰는데 다시 집으로 가기엔 억울하고, 53차 답사 코스로 혼자라도 가봐? 길을 잘 모른다 -.-;; 버스 안에서 고민하다 ..

서울특별시 2012.06.05

영동 천태산 주변의 버섯들

능원묘 답사 따라다니며 별짓 다 한다. 야생화와 나무 사진 찍는 것은 내 부전공(?)인 셈인데 이번 답사에선 식물 외에 버섯을 찍어봤다. 영동의 천태산에는 버섯이 참 많다. 평소에 버섯요리를 좋아해서 영동에서 표고를 대놓고 사먹긴 하지만 직접 가보니 정말 버섯이 많았다. 영지버섯처럼 보인 버섯은 시간 때문에 놓쳤다. 먹을 수 있는 버섯인지 독버섯인지는 전혀 알 수 없고 그냥 보이는대로 찍었다. 어렸을 때 산에서 바랭이 줄기에 식용버섯을 따서 줄줄이 꿴 기억을 회상하며... 혹시라도 산행하다가 버섯을 보거든 절대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 버섯의 독은 신경을 마비시키는 맹독이라 잘못 먹으면 목숨을 잃는다. 그냥 보기만...

영동 천태산의 영국사와 석탑, 부도들

54차 능원묘 답사지는 영동, 옥천, 청원지역이었다. 바람 한 점 없는 36.5도까지 올라간 염천의 날씨는 사람잡기에 딱이었다. 그 날의 후유증은 땀띠로 남았다(이미 대마도에서 자릴 잡았지만...) 포기란 없는 능원묘답사 팀도 그 날 만큼은 그만하자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동행한 멤버 중 어르신은 결국 높은 지대 몇 곳의 답사를 접고 아래에서 기다리셨다. 54차 능원묘 답사에서 본 묘소의 주인공 역시 내노라할만한 분들이다. 영동 심천면 소재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세종 때의 박연선생 묘소와 사당인 경란재와 난계사, 옥천 안남면 소재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조헌(중봉)선생 묘소, 청원군 낭성면 소재 단재 신채호 선생의 묘소, 청원군 신천면 소재 고려 개국공신이자 청주 한씨의 시조인 한란선생 묘소를 ..

충청도 2012.06.05

욕지도2

섬 관광은 좋은 날씨가 필수조건이다. 이틀 동안 숙소에 머물거나 차로 이동하는 동안은 소나기가 몇번 쏟아졌지만 해상관광을 하는 낮 시간 동안은 대체로 날이 좋았다. 약간의 바람과, 구름 속에 해가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 날씨 덕에 파란 바다와 하늘을 사이에 두고 다양한 구름들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정말 사진발 잘 받는 날씨이다! 고등어는 성질이 급해서 양식이 어려운데 국내 최초로 이곳에서 성공했다고 한다. 바다 가운데의 원들이 고등어 양식장이다. 종교에는 문외한이지만 주변의 곱지만은 않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자연친화적인 건축과 시간을 초월한 느긋함이 마음에 와 닿는다. 건설주(?)들이 금전적인 도움보다 돌덩어리를 몇 개씩만 날라달라고 했다고 한다. 버섯을 연상시키는 아..

경상도 2012.06.05

삼천포항, 욕지도1

우리나라에서 생선회가 가장 물 좋고 싸다는 삼천포항에서 저녁을 먹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창선.삼천포대교 야경을 구경했다. 분명 아름답긴 했지만 글쎄, 내 눈엔 서울 한강다리들이 더 아름답게 보였다. 숙소는 남해의 전망 좋기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밤에 이동한 관계로 분명하지 않다. 바닷가의, 전망이 좋은 한적한 곳으로 주변에서 소규모의 호텔 공사가 한창인 곳이었다. 새벽에 일어나 창문으로 보이는 맞은 편 작은 섬쪽의 여명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아침 잠이 많은 제가 이번 여행에서 누린 호사 중의 하나이다. 부지런한 배들이 불빛을 비추며 움직이고 거무스름한 섬이 점점 모습을 드러내고... 세찬 소나기가 지나가더니 바다 한복판에 무지개가 떴다. 두 번째 호사이다. 올해 여행 중에 설악산에 이어 두번째로 무지개를..

경상도 2012.06.05

고성 상족암과 공룡발자국 화석 탐방로

대마도로 출발하기 직전, 1박 2일 코스로 고성과 삼천포, 욕지도 등을 다녀왔다. 메모리 카드 비워놓고 잠깐 숨 돌린 뒤 부랴부랴 대마도로 출발! 두 여행 모두 섬을 돌다보니 닮은 점도 있고 확연히 다른 것도 있었다. 식물 분포는 남해안과 대마도가 겹치는 것이 많았고 청정해역이란 점은 두 곳이 공통이었지만 대마도가 더 깨끗했다. 아마 공장이 없고 인구밀도가 적어서일 것이다. 대마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에머랄드빛 바다와 낮에도 컴컴한 숲이다. 남해안은 거기에 비해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대마도의 해안이 비교적 단조로운 지대가 많은 편이라면 남해안은 어디 하나 밋밋한 곳이 없다. 상족암은 유람선을 타고 1시간 남짓 해상관광을 한 후 내려서 해안가의 목도를 따라 도보관광을 한다. 바위가 (밥)상 ..

경상도 2012.06.02

파주 벽초지 문화수목원 식물

기생초 노각나무 꽃 꼬리조팝나무 리아트리스 마타리 모나르다 백리향 풀 같지만 나무입니다. 가장 작을지도(10cm 남짓)... 발에 밟힌 향기가 백리를 간다고 해서 붙은 이름 숙근 플록스 산수국 낭아초 우산나물 흰루드베키아 자주루드베키아(에키나세아) 좁쌀풀 초롱꽃 큰까치수영(큰까치수염) 날개하늘나리 원예종 톱풀 - 잎이 톱 같아서... 토레니아 흰말채나무

경기도. 인천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