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79

함양, 거창 정자 및 문화유적 답사 개요2

일자 : 2017. 5.5 --코스 1일차(5/4)-- 함양 서상면 논개 묘 - 화림계곡 거연정 - 화림계곡 군자정, 영귀정 - 화림계곡 동호정 - 화림계곡 농월정 - 함양 어탕국수 점심 - 지리산 지안재 - 지리산제1관문, 오도재 - 함양 남계서원 - 함양 청계서원 - 함양 개평마을 일두고택 - 함양 개평마을 풍천노씨 대종가 - 함양 승안사지 석조여래좌상 -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 - 함양 안의면 광풍루 - 광풍루 의병대장 문태서 기공비 - 상무좌우사접장 포상불망비 - 거창 무한리필집 검정소에서 저녁 - 거창 호텔WHO 숙박. --코스 2일차 중 오전에 들른 거창 코스(5/5)-- 거창 둔마리고분 - 거창 양평리 석조여래입상 - 거창 개봉고분 - 거창향교 - 거창 상림리 석조보살입상 - 거창 수승대 -..

경상도 2017.07.02

함양, 거창 정자 및 문화유적 답사 개요1

일자 : 2017. 5. 4 ~5.5 --코스 1일차-- 함양 서상면 논개 묘 - 화림계곡 거연정 - 화림계곡 군자정, 영귀정 - 화림계곡 동호정 - 화림계곡 농월정 - 함양 어탕국수 점심 - 지리산 지안재 - 지리산제1문, 오도재 - 함양 남계서원 - 함양 청계서원 - 함양 개평마을 일두고택 - 함양 개평마을 풍천노씨 대종가 - 함양 승안사지 석조여래좌상 -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 - 함양 안의면 광풍루 - 광풍루 의병대장 문태서 기공비 - 상무좌우사접장 포상불망비 - 거창 무한리필집 검정소에서 저녁 - 거창 호텔WHO 숙박. --코스 2일차 중 오전에 들른 거창 코스-- 거창 둔마리고분 - 거창 양평리 석조여래입상 - 거창 개봉고분 - 거창향교 - 거창 상림리 석조보살입상 - 거창 수승대 - 거창 수..

경상도 2017.07.02

함양 화림계곡 동호정(東湖亭)

지정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1호 소재지 : 경남 함양군 서하면 육십령로 2728 (서하면 ) 부근 소유자 : 거창 장씨 문중. 조선 선조 때의 학자인 동호 장만리(東湖 章萬里) 선생은 함양군 서하면 황산마을 태생으로 임진왜란 당시 선조를 등에 업고 의주로 피난을 했는데 선조는 그 충성을 가상히 여겨 호성공신의 원종 공신에 책록하고, 고종황제는 1892년 좌승지에 추증하고 충신 정려를 내렸다. 훗날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이곳에서 심신을 수련하며 낚시를 즐기던 곳이다. 그의 충성심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9대손 가선대부오위장을 지낸 장재현 등이 중심이 되어 1890년 건립한 정자이며 1936년에 중수가 있었다. 동호정은 남강천 담소 중의 하나인 옥녀담에 있으며 자연암반 위에 건립된 정자로 화림동 ..

경상도 2017.06.29

함양 화림계곡 군자정, 영귀정

지정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0호 소재지 :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조선시대 5현 중의 한 분인 일두 정여창 선생이 유영하던 곳으로, 정선 전씨 입향조인 전시서 공의 5대손인 전세걸, 세택이 일두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1802년 이곳에 정자를 짓고 군자가 머무르던 곳이라 하여 군자정으로 칭하였다. 이 정자가 있는 봉전마을에 정여창 선생의 처가가 있었기 때문에 자주 들렀던 것이다. 군자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이나 정면의 주칸을 5자, 측면의 주칸을 4자 정도로 잡아 규모는 작은 편이다. 군자정은 하천 내의 자연암반 위에 조성된 정자로 주변의 경관과 잘 어울리며, 아름답고 소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조선후기 정자 건축에 대한 학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이다. 정자의 대들보에 시인 묵객들이 ..

경상도 2017.06.28

함양 화림계곡 거연정

소재지 :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2006 지정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33호. 고려 말 전오륜의 7대손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화림재 전시서(全時敍)선생이 처음 터를 잡은 것을 추모하기 위하여 1872년 화림재 선생의 7대손인 진사 전재학, 전계진 등이 건립하였으며 1901년 중수가 있었다. 거연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누각 건물로 내부에는 벽체(뒷벽)를 판재로 구성한 판방을 1칸 두고 있으며, 겹처마에 합각지붕 형식으로 하천 내의 자연암반 위에 조성된 정자 건물로 주변의 뛰어난 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자연에 내가 거하고, 내가 자연에 거하니" 길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세상 일을 잊게 하는 곳이다. --현지 안내문-- 경남 함양의 화림동(花林洞) 계곡은..

경상도 2017.06.27

함양군 서상면 논개 묘

소재지 : 경남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 방지마을 뒷산. 논개(論介)의 성씨는 주씨이며, 전라북도 장수에서 출생했다. 논개 묘 소재지인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 방지마을은 전북 장수군과 경계를 이루며 의암 논개 생가 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장수군의 의암사적보존회와 경남 문화재 전문위원 및 향토사학자들이 십수 년에 걸친 현장 답사와 고증을 거쳐 1976년에 이 묘를 발견했다고 한다. 1593년 6월, 진주성 함락 후 이곳이 논개 묘라고 구전된 이유는 의병 몇 명이 논개의 남편인 경상우병사 최경회 장군의 시신을 수습해 평장해두었고, 진주사람들이 배를 타고 논개의 시신을 수습해 평장을 했다. 그 뒤 호남 의병들이 관을 두 개 만들고 두 사람의 시신을 고향인 장수로 운구하고자 했다. 하지만 더운 여름에 시신..

경상도 2017.06.26

2014 경주 남산 답사 3일차(칠불암과 신선암의 불상)

2박 3일 일정의 경주 남산 답사 중 마지막 오후 일정은 남산의 불곡(부처골)→ 탑골→ 미륵골→ 서출지→ 봉화골이었다. 미륵골의 보리사지 석조여래상을 보고 봉화골에 오르자면 서출지와 남산리 동서3층 석탑, 염불사지 3층석탑을 거쳐야 한다. 남산 봉화골로 오르는 입구가 이곳에 있고 봉화골에 칠불암 마애불상군과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이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현대판 허수아비이다. 추수를 앞둔 황금빛 논과 김장용 배추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넉넉해진다. 서출지는 사적 제138호로 까마귀가 신라 소지왕의 목숨을 구한 전설이 서려 있는 경주 남산 아래의 연못이다. 소지왕 10년(488) 정월 대보름날에 왕이 궁밖으로 행차했는데 쥐와 까마귀가 나타나 쥐가 "까마귀가 가는 곳을 따라 가라"고 했다. 왕이 병사를 ..

경상도 2014.11.04

2014 경주 남산 답사 3일차(서악동, 불곡, 탑곡, 미륵곡)

경주 남산 답사 3일차 코스는 서악동의 신라왕릉과 삼층석탑→ 불곡 마애여래좌상→ 탑곡 마애조상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답사였다. 전날 밤 경주국립공원 서악지구에 있는 도봉서당에서 묵었기 때문에 우리 일정에 없는 주변의 왕릉을 둘러보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이틀째 숙소였던 도봉서당에 대해서는 일행들 모두 상당히 불편해 했다. 카페지기님은 유적답사이니 만큼 불편함을 감수하고 고택에서 묵어야 한다고 했지만 일행들, 특히 여성들은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외관이나 방 구조는 고택이지만 보일러를 설치해서 난방도 잘 되고 가정집처럼 편안했다. 손바닥만한 방 크기야 하룻밤을 묵는 이들에게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으니까... 문제는 화장실, 특히 목욕시설이었다. 고택의 개조는 법의 규제를 받기 때문에 함부로 외관에 ..

경상도 2014.11.02

2014 경주 남산 답사 1, 2일차에서 놓친 것들

남산 답사 첫째 날(2014. 10.03)은 길이 막혀 현지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배리 윤을곡 마애불좌상과 늠비봉 5층석탑만 보고 나머지는 모두 놓쳤다. 둘째 날은 내 건강이 부실하여 일행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오후 일정을 모두 포기했다. 아래 사진들은 경주 남산을 완주한 1차 답사(2009. 12.25~27) 때 촬영한 자료들로 내가 이번 답사에서 놓친 것들이다. 그 때와 코스가 약간 다른 것은 늦은 도착으로 1일차 코스에 있던 약수골 마애대불입상과 약수골 석조여래좌상이 2일 오후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주 남산에서 가장 큰 마애불인 약수골 마애대불입상과 바로 아래에 있는 약수골 석조여래좌상을 놓쳤다. 부엉골 마애여래입상도 첫날 코스에 있었는데 날이 저물기 시작해 배리 윤을곡 마애불좌상만 보고..

경상도 2014.11.01

2014 경주 남산 답사 2일차

10월 4일 경주 남산 답사 2일차 오전 주요 코스는 울산 대왕암공원과 대왕암, 경주 파도소리길(양남 주상절리군)이었다. 이어 경주 봉길리 대왕암을 보고 이견대에서 다시 대왕암을 원경으로 본 후 감은사로 갔다. 감은사지는 예전에는 동탑 옆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갔는데 이번에 가니 정면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어 놓아 시계가 시원했다. 사적 제31호.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55-1 소재. 감은사 금당 터 앞에 동서로 마주 보고 서 있는 삼층석탑은 높이가 13.4m로 장대하다. 삼층석탑은 이중 기단 위에 몸체돌을 올린 모습으로 처마밑은 받침이 5단이며, 지붕 위는 곡면을 이루어 통일신라기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인다. 1959년 12월 서탑을 해체 보수할 때 몸돌에서 건립 당시 설치하였던 귀..

경상도 201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