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고궁은 답사 3일차인 8/2. 요양에서 심양으로 이동한 후 백탑보공원의 백탑에 이어 두번째로 들렀다. 고궁을 먼저 보고 실승사(황사)에 들렀으나 사진 분량이 많아 3일차 맨 마지막으로 내용을 돌렸다. 심양고궁은 초대 칸(汗) 청태조(누르하치)가 동경에서 심양 중위성으로 도성을 옮긴 후 대정전과 십왕정을 지으면서 후금의 황궁이 되었다. 1626년 2대 청태종(황타이지, 황태극)이 칸을 계승하고 황궁을 정비한 후, 1636년 국호를 청으로 고치고 이곳에서 황제로 등극했다. 3대 성종(순치제)이 중원으로 진출하여 북경으로 천도한 후로는 황제가 동북지역을 순회할 때 머무는 행궁이 되었다. 심양고궁은 자금성의 1/12 크기로 한족, 몽고족, 만주족의 양식이 혼합된 궁궐이다. 내부는 동원(동로), 중원(중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