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첫날(1/12) 일정은... 가이샤라 유적- 나자렛 수태고지기념교회- 나자렛 성 요셉교회- 갈릴리의 가나 혼인잔치교회- 갈릴리 킹 솔로몬호텔 투숙. 이번 여행 코스 중 성지와 관련된 곳을 돌아보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기도 했고, 한편으로 놀라기도 했다. 공식적으로 우리 여행 코스에 예루살렘, 베들레헴, 나자렛 등의 성지가 분명히 있었지만 종교에 별 관심이 없어서 크게 기대는 안 했다. 여행 전에 간단한 개인 자료를 만들면서 수태고지, 예수탄생, 마리아 우물 등의 용어를 보았지만 기념지나 상징적인 곳 정도로만 생각했다. 현장에 가보니 발굴된 유적과 관련하여 추청된 곳에 기념 형식을 붙이는 경우도 있기는 했지만 실제 유적이 의외로 많았다. 궁금하지만 종교적 지식이 없는 나는 서양미술(사)과 소시적 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