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과(一步跨)>
한발짝 타 넘는다(건넌다)는 의미의 한자어로 '一步跨'란 글이 적힌 바위 아래로 실개천이 흐르는데 그것을 건너면 북한이다. 우리가 편안하게(!) 들릴 수 있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접경이다. 압록강 유람선을 타거나 집안 만포마을에서 압록강 건너 북한을 바라보아도 이곳만큼 가깝지 않거니와 분위기도 편안하지 않다.
<일보과(一步跨)와 호산장성(박작성 터)>
호산장성은 중국쪽에서 붙인 이름으로 이곳은 원래 고구려 박작성 터로 전해지는 곳이다. 산 정상의 우물 터가 그것을 입증한다고 한다. 중국은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이곳을 호산정성으로 지칭하는 정도가 아니라 만리장성이 이곳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일보과(一步跨)에서 본 호산장성(박작성 터)>
<호산장성(박작성 터)>
<호산장성(박작성 터)에서 조망한 중국쪽>
<호산장성(박작성 터)에서 조망한 중국과 북한 국경>
<호산장성(박작성 터)에서 조망한 북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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