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불가리아·세르비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7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모스타르의 스타리 모스트와 조약돌 거리

모스타르(Mostar) Hotel Bristol- 모스타르 다리(Stari Most)- 조약돌 거리(터키 가옥)- 몬테네그로 입국- 코토르 성- 코토르 엘레나 호텔 투숙. Hotel Bristol을 출발한지 5분 만에 모스타르 다리에 도착했다. 평화의 종 첨탑 앞에서 내려 모스타르 다리로 걸어가는데 다리 입구 쪽에 예쁜 가게들이 많았다. 모스타르 다리(스타리 모스트)를 기준으로 터키 조약돌 거리가 있는 건너편은 무슬림들이, 이쪽은 기독교인들이 거주한다고 했다. 모스크는 강 건너편뿐 아니라 이쪽에도 있지만 보스니아 정교회 건물은 눈에 띄지 않았다. 스타리 모스트(Stari Most)는 석조다리이고, 옆에서 보면 높은 아치형이다. 가파른 다리 상판은 전체가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미끄럼에 대비한 듯 했고, 계단..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사라예보 구시가지와 모스타르

베오그라드 MAJDAN 호텔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경 월경 - 드리나 강가의 식당에서 점심 - 사라예보 시내 투어(라틴 다리, 가톨릭 성당, 가지 후스레프 모스크, 세빌리 샘, 바슈카르지아 등) -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Mostar)로 이동 - 모스타르 Hotel Bristol 투숙.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는 오스트리아식 건물들과 기독교 건물들이 있는 신도시, 오스만제국의 유적인 구도시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그 구분은 도로에 구분선까지 있을 정도로 명확하지만 손바닥만한 도시(!)에서 두 구분은 큰 의미가 없어 보였다. 시대에 따라 비슷한 성향, 혹은 종교적인 건물들이 부근에 모여 건설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양쪽으로 나뉘어진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터키 장인의 거리 바슈카르지아는 구도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드리나 강가의 레스토랑과 사라예보 도심 투어

베오그라드 MAJDAN 호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경 월경- 드리나 강가의 식당에서 점심- 사라예보 시내 투어(라틴 다리, 가톨릭 성당, 가지 후스레프 모스크, 세빌리 샘, 바슈카르지아 등)-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로 이동- 모스타르 Hotel Bristol 투숙. 발칸반도 여행 5일차인 8월 1일의 주요 관광지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였다. 보스니아는 북쪽은 산악지역(디나르고원, 디나르알프스산맥)이고, 헤르체고비나는 남쪽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국가 2체제이다. 11시에 국경을 넘고 조금 더 가 점심을 먹었다. 2시간 30분만에 사라예보에 도착하여 사라예보 구시가지를 관람하고 다시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까지 2시간에 걸쳐 이동한 후 호텔에 투숙했다. 06:30. 호텔 조식 후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 베오그라드의 공화국 광장, 스카다리아 거리, 호텔 MAJDAN

소피아 Earth & People Hotel- 세르비아 국경 통과- 베오그라드의 칼레메그단 요새, 크네즈 미하일로 거리, '?' 카페 투어- 공화국 광장 - 예술의 거리(스카다리아, Skadarlija) 투어- 한인이 운영하는 벌꿀 판매처 들름- 베오그라드 Majdan 호텔 투숙. 세르비아는 내륙국이므로 아다 강변에서 여름에 피서를 즐긴다고 한다. 공원에 상주하는 떠돌이 개(!)가 우리의 현지 가이드를 따라 자기 영역을 넘어 사보르나 정교회 교회까지 따라왔다. 몇 년째 현지 가이드를 따라 다닌다는데 주변 사람들이 챙겨주는지 떠돌이 개 같지 않고 입성이 깨끗했다. 크네즈 미하일로 거리 끝에 구시가지의 중심인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이 있다. 광장에 미하일로 오브레노비치 국왕의 청동 기마상..

세르비아 - 베오그라드의 칼레메그단 요새, 크네즈 미하일로 거리

소피아 Earth & People Hotel - 세르비아 국경 통과- 베오그라드의 칼레메그단 요새, 크네즈 미하일로 거리, '?' 카페 투어- 공화국 광장- 예술의 거리(스카다리아, Skadarlija) 투어- 한인이 운영하는 벌꿀 판매처 들름- 베오그라드 Majdan 호텔 투숙. ≪현지 안내인의 유고 연방, 세르비아에 대한 약사≫ ♣ 독일 나치에 승리한 후 티토가 6개 공화국을 통합하여 유고연방 수립. ♣ 미, 소 틈에서 등거리 외교로 유고연방을 성공적으로 이끈 티토가 1980년에 죽고, 밀로세비치가 정권 계승한 후 내분 시작. ♣ 1989년 소비에트연방이 무너지자 유고연방도 1991년부터 와해. ♣ 유고연방의 맹주는 세르비아였으나 연방의 와해로 아드리아 해를 잃고 내륙에 갇힘. ≪세르비아인과 무슬림 ..

불가리아 Earth & People호텔, 불가리아-세르비아 국경

불가리아 벨리코투르노보의 Arbanassi Park Hotel- 소피아 시내 투어(세르디카 유적, 바냐바시 모스크, 비토샤 거리의 행정관청들 외관)- 소피아의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교회 내부 관람- 릴라 수도원 관람- 소피아 외곽의 Earth & People Hotel 투숙. ≪발칸 7개국 4일차 일정 1≫ 소피아 외곽의 Earth & People Hotel- 세르비아 국경 통과- 베오그라드의 칼레메그단 요새, 크네즈 미하일로 거리, '?' 카페 투어- 공화국광장- 예술의 거리(스카다리아, Skadarlija) 관광- 한인이 운영하는 벌꿀 판매처 들름- 베오그라드 Majdan 호텔 투숙. 릴라 수도원 관람 후 소피아 외곽의 Earth & People호텔에 18:45에 도착했다. 릴라 수도원에서 2시간 거리..

불가리아 - 국보 릴라 수도원(Rila Monastery)

불가리아 벨리코투르노보의 Arbanassi Park Hotel- 소피아 시내 투어(세르디카 유적, 바냐바시 모스크, 비토샤 거리의 행정관청들 외관)- 소피아의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교회 내부 관람- 릴라 수도원 관람- 소피아 외곽의 Earth & People Hotel 투숙. 소피아에서 릴라 수도원까지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렸다. 도로 양쪽, 혹은 한쪽으로 높은 산이 이어지고 릴라 수도원 30km 앞에서 구름을 머리에 인 높은 릴라 산이 보였다. 진입로의 미루나무와 자작나무로 된 1km 정도의 도로가 운치있었다. ≪릴라 수도원(Rila Monastery)≫ 불가리아의 블라고예브그라드 지방에 있는 불가리아 정교회 수도원이다. 10세기에 성인 이반 릴스키(Ivan Rilski, 876~946, 릴라의 성 요한..

불가리아 - 소피아의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정교회 교회

불가리아 벨리코투르노보의 Arbanassi Park Hotel - 소피아 시내 투어(세르디카 유적, 바냐바시 모스크, 비토샤 거리의 행정관청들 외관) - 소피아의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교회 - 릴라 수도원 관람. 국립미술관 야외 미술관을 지나자 정말 크지만 어쩐지 위가 무거워 보이는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대성당이 나타났다. 불가리아나 루마니아 들 동유럽 국가에서 말하는 성당이나 교회는 정교회 교회를 의미한다. 정교회 앞에는 '불가리아 정교회' 라는 식으로 그 국가 이름이 앞에 붙는다. 정교회는 서서 예배를 보기 때문에 성당 내부가 크지 않은 곳이 많다. ≪로만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를 간단히 구분해 보면...≫ ♣ 로만 가톨릭과 반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성호를 긋고, 교회에 성상이 아니라 이콘(성화)를 거는..

불가리아 - 소피아 (세르디카 유적, 성 게오르기 교회, 비토샤 거리의 관공서들)

불가리아 벨리코투르노보의 Arbanassi Park Hotel- 소피아 시내 투어(세르디카 유적, 바냐바시 모스크, 비토샤 거리의 행정관청들 외관)-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교회 - 릴라 수도원 관람. 벨리코투르노보의 Arbanassi Park Hotel에서 8:00에 출발하여 불가리아의 수도인 소피아로 가는데 3시간 30분이 걸렸다. 비가 꽤 내리는 중에 호텔을 출발했는데 1시간 30분 간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하고 가랑비가 오기도 했다. 그 시간 동안 1차선 숲길이 계속 되었고, 휴게소에 1번 들렸다. 루마니아의 시나이아가 평지에서 갑자기 높은 산이 불쑥 올라간 느낌이었다면 소피아로 나오는 길은 우리나라 강원도의 대관령 같았다. 인솔자가 이동하는 버스에서 설명한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발칸반도의..

불가리아 - 벨리코투르노보城의 성모승천교회, 전통공예 장인의 거리

루마니아 시나이아 MARA 호텔 08:45 출발- 주유소(휴게소)- 부카레스트 크레출레스쿠 정교회 교회- 혁명 광장(공산당사, 국립도서관, 국립미술관)- 인민궁전 외관- '코리아'에서 한식 점심- 다뉴브강 건너 불가리아 국경 통과- 불가리아 차르베츠 언덕의 벨리코투르노보 성, 성모승천교회- 전통공예의 거리- 아르바나시 파크 호텔 투숙. 벨리코투르노보 성(차르베츠 언덕) 정상에 있는 성모승천교회는 성벽, 성(요새) 안 도로와 맞춘 것처럼 비슷한 색깔의 돌로 지었다. 다른 불가리아 정교회당 종탑 지붕은 원추형 지붕인데 비해 삼각뿔 모양이었고 첨탑이었다. 첨탑에 유료 엘리베이터가 있어 요새와 시내 전망이 가능했고 그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놓쳤다. 깔끔하고 단정한 외관과 달리 교회 내부는 파격 그 자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