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7개국 여행 31

발칸반도 7개국 여행 - 먹거리, 마실 거리2

2019. 08.03 ~ 08.07까지의 기내식 포함 먹거리, 마실 거리. 8/3. 몬테네그로 코토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8/2. 저녁에 묵은 몬테네그로 코토르 엘레나 호텔에서 아침을 먹었다. 가장 먹거리가 괜찮은 호텔이었던 만큼 아침식사도 괜찮았다. 야채가 그리워 엊저녁에 맛있게 먹은 가지구이를 믿고 먹었는데, 쌉싸름하다 못해 아리다 싶더니 결국 복통이 일어나 잠시 고생을 했다. 점심은 두브로브니크 구도심에 있는 선착장 부근의 Poklisar란 식당에서 해물 스파게티를 먹었다. 여행사에서 특별히 제공한다고 선전한 3대 요리 중 하나였는데 홍합이 많이 들어가고 맛도 괜찮았지만 양이 많이 부족했다. 서양 사람들은 덩치도 큰데 어떻게 하나같이 그렇게 소식(!)을 하고 잘 버티는지 수수께끼 같았다. 저..

발칸반도 7개국 여행 - 먹거리, 마실 거리1

2019. 07.28 ~ 08.02까지의 기내식 포함 먹거리, 마실 거리. 물은 버스기사에게 매일 500ml 2병을 구입했는데 1병에 1유로였다. 단체여행할 때 가장 편리한 것 중의 하나는 물을 버스기사에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중에는 돈이 되어서인지 시중 가격으로 맥주도 팔았다. 7/28. 기내식, 루마니아 폭우로 7/27, 23:00 출국 예정이었으나 1시간 이상 지체되었다. 출국 시 인천에서 도하까지 Qatar Air 기내식 2회, 도하에서 루마니아 부카레스트까지 기내식 1회 제공되었다. 한국보다 7시간 늦은 루마니아와의 시차 때문에 저녁까지 시간이 길어 현지 편의점에서 점심으로 6천원 정도 주고 샌드위치를 사먹었다. 약간 멀뚱멀뚱하고 시큼해서 우리나라의 묽은 김치국 같아 먹을만 했..

발칸반도 7개국 여행 중 본 식물들3

발칸반도 여행 중 만난 식물들3은 주로 세르비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에서 조금씩 촬영했고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많이 촬영했다. 그런데도 이 글에서 적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미 발칸 7개국28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의 식물에서 12개의 식물을 올렸기 때문이다. 플리트비체의 식물에는 바늘꽃, 산마늘, 절국대, 솔체꽃, 벌등골나물, 얼레지, 모싯대, 곰취, 구릿대 등 우리나라의 토속적인 식물들이 대부분이어서 놀라웠다. 다른 곳 식물은 '유사...'라는 이름을 붙일 수 밖에 없는 식물이 꽤 있었지만 플리트비체의 식물은 우리나라의 식물들과 정확히 일치했다.

발칸반도 7개국 여행 중 본 식물들2

발칸반도 여행 중 만난 식물들2는 주로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에서 촬영한 식물들이다. 불가리아, 그것도 소피아에서 식물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세르디카 유적부터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까지 걸으며 관람을 했기 때문이다. 세르디카 유적부터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까지는 가까운 거리면서 유적이 이어져 있고, 중간에 큰 공원이 있어서 식물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소피아 외곽의 코리아 레스토랑도 한참 개발 중인 곳이어서 주변에 식물들이 제법 있었다. 불가리아 소피아 외곽의 Earth & People호텔은 허허벌판 같은 곳에 있어서 야생화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곳에는 에린지움이나 서양 야생상추, 서양 왕씀바귀가 많았고, 전혀 이름을 모르는 식물들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쑥이나 으아리, 엉겅퀴, 질경이, 소리쟁..

발칸반도 7개국 여행 중 만난 동물들

발칸반도 여행 중 만난 동물 중 개와 고양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개는 그래도 주인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고양이는 길냥이들이 많았다. 유럽이나 이슬람권의 나라들은 특이하게 고양이를 기르기도 하지만 길냥이들도 엄청나게 많은데 사람들이 길냥이에 대해 대체로 우호적이다. 우리나라처럼 쫓아내지 않고 눈에 띄면 미리 준비해 둔 간식들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여행에 본 동물 중 유일하게 지저분하고 돌봄을 받지 못한 동물이었다. 루마니아나 불가리아는 초지가 많아 목축업이 발달했음직한데 식탁에 야채도 거의 없고, 길가에서 본 양떼나 소도 없었다. 임신 중인 듯... 현지 인솔자에 의하면 3년째 공원에서 대장 노릇을 하는 떠돌이 개라고 하는데 공원에서 관리를 하는지 입성도 깨끗하고 목줄도 있다. 이날 아침부..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라디체바 거리, 반 옐라치치 광장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호텔 Holiday- 자그레브 대성당(성 스테판 성당)- 자그레브(돌락 시장, 카페거리 트칼치차, 라디체바 거리, 돌의문(Stone Gate)- 성 마르코(성 마가) 교회- 반 옐라치치 광장)-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인형극장 앞 광장, 류블랴니차 강, 프레세렌 광장, 세 갈래 다리(트로모스토브예)- 류블랴나 성- 슬로베니아 블레드성, 블레드湖- 슬로베니아 크란(Creina)호텔. 자그레브의 옐라치치 광장에 우리를 풀고 버스는 주차문제 때문에 어디론가 사라졌다. 여행 9일차인 8월 5일은 실질적으로 여행 마지막 날이어서 전날(8월 4일) 크로아티아의 명소를 2곳(스플리트와 플리트비체)이나 훑은 것처럼 하루 동안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와 슬로베니아의 모든 명소(류블라냐, 블레드 성과 섬)를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대성당, 돌의 문, 성 마르코 성당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호텔 Holiday - 자그레브 대성당(성 스테판 성당) - 자그레브(돌락 시장, 카페거리 트칼치차, 라디체바 거리, 돌의문(Stone Gate) - 성 마르코(성 마가) 교회 - 반 옐라치치 광장) -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인형극장 앞 광장, 류블랴니차 강, 프레세렌 광장, 세 갈래 다리(트로모스토브예) - 류블랴나 성 - 슬로베니아 블레드성, 블레드湖 - 슬로베니아 크란(Creina)호텔. 크로아티아는 우리나라 면적의 1/2 정도, 인구는 1/10 정도이고 EU연합에 28번째로 가입했다. 수도 자그레브는 110만명이 거주하는 크로아티아에서는 대도시이다. 자그레브 호텔 Holiday 출발 후 30분만에 자그레브 대성당 앞 돌락시장에 도착했다. 08:00에 도착해서 1시간 정도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 플리트비체의 식물들, 사누스 비렌스, 자그레브 호텔 Holiday

크로아티아 Sv Mihovil 호텔 - 스플리트(디오클레티안 궁전, 구시가지,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종탑, 리바 거리) - 반쿠박의 Grill Sopot에서 점심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투실로비치의 사누스 비렌스 매장에서 옵션 쇼핑 - 자그레브 홀리데이 인 호텔 투숙 옵션 쇼핑센터인 사누스 비렌스와 호텔만으로 한 꼭지 글을 쓰자니 내용이 빈약해서 플리트비체의 식물들만 추려서 내용을 추가했다. 우리나라와 발칸의 여름 기온이 비슷한 까닭에(습도는 우리나라가 더 높지만) 식물의 종류도 많고 비슷한 것들도 많았다. 내 스타일대로 마지막에 동식물을 한 꼭지씩 쓰지만 발칸반도에서 돌아다닌 곳도 많고 그만큼 본 식물도 많아 사진을 나누는 효과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 벌등골나물은 플리트비체의호숫가에서 곰취, 갈..

크로아티아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 Sv Mihovil 호텔 - 스플리트(디오클레티안 궁전, 구시가지,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종탑, 리바 거리) - 반쿠박의 Grill Sopot에서 점심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투실로비치의 사누스 비렌스 매장에서 옵션 쇼핑 - 자그레브 홀리데이 인 호텔 투숙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Zagreb)와 자다르(Zadar), 두 도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약 19.5ha에 해당하는 면적의 숲으로 이루어진 이 국립공원은 곳곳에 16개의 청록색 호수가 크고 작은 폭포로 연결되어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18km 길이의 목도는 호수 위를 지나기도 하고, 호수가 인도교 위를 지나면서 얕게 흐르기도 하는 등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79..

크로아티아 - 스플리트,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종탑 조망

크로아티아 Sv Mihovil 호텔 - 스플리트(디오클레티안 궁전, 구시가지,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종탑, 리바 거리) - 반쿠박의 Grill Sopot에서 점심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투실로비치의 사누스 비렌스 매장에서 옵션 쇼핑 - 자그레브 홀리데이 인 호텔 투숙 스플리트 최대의 번화가로 해변에 인접한 거리이기 때문에 정박하거나 운행 중인 요트들, 매일 들어오는 신선한 해산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해변 맞은편으로는 디오클레티안 궁전의 남쪽 성벽이 있고 그에 기댄 흰색의 사선 받침대 같은 것이 있어서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꽃보다 누나'에서 김자옥이 사 먹은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입구에 있는데 약간 사각거리는 샤베트 느낌이 나서 시원하고 맛있다. 종탑 앞의 계단으로 올라가서 정면은 디오클레티아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