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52

일출봉 동암사, 용두암, 우진해장국

≪일출봉 동암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소속 사찰♣ 소재지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10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16번지) 성산일출봉에 들릴 때마다 입구 주차장 계단 위에 있는 '일출봉 동암사(日出峰 東岩寺)'가 궁금했지만 들린 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일행들로부터 이탈하여 일출봉 아래에 있는 '제주 일출봉 해안 일제 동굴진지'에 들리는 참에 들렀다. 요사채를 제외한 당우가 대웅전뿐이고 마당도 좁아서 절을 둘러보는데 10분 정도면 충분했다. 절에 들렀을 당시 관광객도 없고 절 관계자(!)도 전혀 없어서 마음이 편한 게 아니라 뻘쭘했다. 왼쪽 계단이 정문(!)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둘러본 후 공덕비쪽으로 나오고 보니 대웅전 앞에 화려..

제주도 2024.05.14

성산일출봉 수마포, 제주 일출봉 해안 일제 동굴진지

≪성산일출봉≫ UNESCO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은 약 5,000년 전 제주도 동쪽 바닷가에서 태어났다. 성산일출봉은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바닷물을 만나 강력한 폭발을 일으켜 만들어진 수성화산이다. 원래는 제주도에서 떨어진 섬이었지만 바람과 파도에 깎여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화산이다.  ≪제주 일출봉 해안 일제 동굴진지≫-국가등록문화유산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311호)-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3년에 일본군은 연합군과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기 위해 제주 전역에 수많은 동굴진지를 구축했다. 당시 성산일출봉은 일본해군의 자살 특공기지였고, 이곳의 동굴진지는 폭약을 실은 특공 소형선을 감춰놓기 위한 비밀기지였다. 일출봉 해안에 모두 18개의 동굴진지가 확인됐..

제주도 2024.05.11

제주항 산지등대

≪산지등대 기본정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108-1 (건입동)♠ 이용시간 : 카페물결과 이용시간 동일(안전상 이유로 이용시간 외 입장불가) - 하절기 09:00~19:30  - 동절기 09:00~18:00♠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 유도 및 안내시설♠ 산지등대 소개 :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제주의 대표 등대 중의 하나♠ 홈페이지 : https://www.visitjeju.net/kr/♠ 방문한 날 : 2024. 1. 22.  ≪산지등대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산지등대 주변은 넓은 바다와 사라봉이 펼쳐진 주변 광경이 뛰어나고 도심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등대 탐방을 겸한 체험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등대 역할 뿐만 아니라 관광 자원으로서도 제 몫..

제주도 2024.05.10

세화리 질그랭이센터, 평대리 마음스테이 게스트하우스

≪세화리 질그랭이센터≫♠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평항로 46-9 ♠ 홈페이지 : https://www.visitjeju.net/kr/ ♠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 요약 : 구좌읍 세화리 마을주민 477명이 모여 만든 세화마을협동조합이다.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세화리사무소 업무공간과 여행자센터, 2층은 카페와 지구별가게, 3층은 대관용 공유오피공간과 세미나실, 4층은 세화밖거리(숙박시설)를 갖추고 있다. 방문객 누구나 이용 가능한 질그랭이센터 2층 카페 477+는 인테리어가 모던하고 깔끔하다. 간단한 음료와 빵을 판매하는데 일반 카페보다 훨씬 양질의 메뉴이다. 커피 이외에도 건강에 좋은 제주산 재료를 사용한 제주백향과차, 야생 유자에이드, 현무암식빵, 오징어먹물피자 등을 판매한다.  우리..

제주도 2024.05.09

철 지난 함덕해수욕장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1년 1월 어렵사리 제주도를 찾았고, 처음 들린 곳이 바로 이곳 함덕해수욕장이었다. 해수욕장 규모도 크고, 호젓하고, 카페도 아름다워서 겨울이지만 볼만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제주도에 들렀고, 둘째 날 이곳을 다시 찾았다. 1월이나 9월 모두 해수욕 철은 지났지만 1월에 본 것과 9월에 본 것은 아주 달랐다. 9월에 본 함덕해수욕장은 바닷물만 푸른 겨울과 달리 주변도 모두 초록색이었고, 철이 지났어도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해수욕장, 혹은 관광지란 느낌이 물씬 들었다. 9월 26일인데도 당시에 날이 너무 더워서 동행한 가족들이 움지이는 것을 꺼려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우봉쪽은 엄두도 못 낸 대신 반대쪽에 있는 다리 끝(제트서프 승강장)까지 다녀왔다. 제트서프(전동서핑보..

제주도 2023.10.30

한화 리조트 제주

우리는 제주공항에서 리조트 셔틀버스를 타고 왔고, 셔틀버스는 리조트 뒷쪽에서 하차한다. 건물이 크지는 않지만 구조가 약간 특이('ㄱ'자형 구조?)해서 3박 4일을 머무르는 동안 내부에서 출입구와 엘리베이터를 찾느라 여러 번 헤맸다. 뒤쪽은 저수지와 산책로로 연결되고 앞쪽은 제주도 노선 버스, 절물휴양림, 플라자CC 제주, 제주4.3평화공원으로 연결된다.       모바일 할인쿠폰 발급기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고, 고객센터에서도 할인권을 발급하는 것 같다. 크게 동부권, 제주시·서부권, 중문·서귀포권의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놓았다. * 모바일로 할인티켓을 받으려면 '원하는 관광지 선택- 구매 버튼- 인원수 선택- 구매하기 버튼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체크- 구매자 휴대폰 번호 ..

제주도 2023.07.10

제주공항 4층 전망대와 B(대형 버스) 주차장의 지석묘

제주한화리조트에서 연수 때문에 3박을 할 일이 있었다. 제주한화리조트로 가는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남아서 공항을 둘러보았다. 제주도에 갈 때마다 승용차로 바로 이동했기 때문에 그동안 공항에서 기다릴 일이 없었지만 이번은 개인적인 볼 일이 아니라서 부득이하게 리조트 셔틀버스를 타야 했고, 그러다보니 도착 시간과 셔틀버스 시간이 안 맞았다. 돌아본 곳은 공항 건물 4층에 있는 전망대였고, 대형버스 정류장에 일찍 가서 입구에 있는 지석묘(고인돌)를 보았다. 서울로 올라오는 5월 26일은 다음날인 5월 27일(월요일) 석가탄신일이 연휴라서 제 시간에 비행표 표를 구하지 못해 4시간을 공항에서 기다려야 했다. 제주도에서 운영한다는 관광 셔틀버스를 탈까 하다가 당시에 교통체증이 심해서 가깝고 내가 좋아해..

제주도 2023.06.26

22.01. 신천목장(신풍 신천바다목장)

≪제주도 1월 가볼 만한 곳≫1월 제주도 여행 전에 3일 코스로 갈만 한 곳, 가고 싶은 곳을 찾아서 가까운 거리별로 묶었다. 1월 7일 새벽 6:30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1월 9일 밤 비행기로 돌아오는 꽉찬 3일 일정이었다. 나는 이미 다녀온 곳도 있지만 동행인들의 취향이나 다녀온 곳 등을 고려해서 묶은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제주공항에서 서쪽 코스 : 제주공항 - 우진해장국에서 아침 - 용담 해안도로로 이호테우해변과 말 등대 - 환상숲곶자왈공원 - 아르떼뮤지엄 - 카멜리아 힐 - 한라수목원과 야시장(밤 코스) - 제주동문시장과 칠성로2. 제주도 남서쪽부터 남쪽 중앙 : 산방산(용머리해안) - 모슬포 산이수동항, 송악산 둘레길 -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 - 서귀포 주상절리대와 아래 둘레길 - 서귀..

제주도 2022.02.14

22.01. 성판악탐방 안내소와 제주5.16도로숲

≪한라산국립공원(의 특징)≫1970년 3월 24일, 제7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라산국립공원은 화산활동에 의해 지표의 거의 대부분이 현무암으로 덮여 있다. 한라산 정상에는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백록담이 있으며, 이밖에도 한라산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소화산체(오름)들이 368개나 되는, 세계 최고의 '오름 공화국'을 이루고 있다. 또한 한라산은 난대, 온대, 한대, 또는 고산 식물의 보고로 구름송이풀(한라장구채) 등 한라산 특산종만 해도 73종이나 되며, 약 2000 종 이상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한라산은 고산기후와 해안기후의 상호작용으로 예기치 않은 기상악화 현상이 자주 발생할 뿐만 아니라 해발고도와 바람에 따른 온도의 변화가 심해 조난의 위험이 높은 산이다. 또한 화산지형이라 샘터의 식수가 자주 마..

제주도 2022.02.07

22.01. 제주도 3대 국수(고기, 보말, 성게국수)

아래의 국수들은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제주도가 원산지(!)라고 할 수 있는 국수들이다. 3대 국수란 말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내가 먹은 것을 기준으로 임의로 붙인 것이다. 이 국수들은 공통적으로 제주도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했거나 예로부터 먹은 음식들에서 유래된 것들이다. 국수, 그 중에서도 칼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도 제주도에서 먹은 해산물 관련 칼국수들은 비교적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고기국수는 아직까지 선택 순위 중 가장 마지막이다. 지난 해 오랜만에 제주에 들렀을 때 제주도 국수에 대해 다시 돌아본 계기가 된 국수집이다. 현지인이 된 동생이 맛있다고 함께 들렀다가 먹은 비빔국수, 돗죽, 고기국수이다. 당시에 난 비빔국수를 선택했고, 쫄면같은 비빔국수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고기국수..

제주도 202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