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일랜드 40

영국일주40 -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아일랜드의 식물

영국여행에서 가장 많이 본 식물 중의 하나이다. 잎만 보면 크기나 생김새가 달맞이꽃과 비슷하다. 자주광대나물은 어렸을 적에는 본 기억이 없는데 요즘은 시골 인가 부근의 풀밭에 온통 귀화식물인 이 식물 투성이이다. 논둑이나 풀밭에서 여리지만 예쁜 꽃이 하나, 둘 모여 피던 청초한 광대나물에 비해 식물 세계의 복부인 같다. 뒤쪽에서 겸손하게(!) 고개를 꺾은 노란 꽃은 개쑥갓, 하늘색 꽃은 물망초이다. 꽃말에 얽힌 사연이 슬프고 아름답지만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초인 꽃마리와 생김새가 아주 비슷한 야생화이다.  꽃 오른쪽 뒤로 물망초가 보인다.  영국은 시기가 마침 이질풀의 개화기라 비교적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의 꽃이 가장 화려하고 무더기가 컸다.   이 식물은 잉글랜드의 비스터빌리지..

영국일주39 -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풍경

잉글랜드 바로 인 퍼니스에서 스코틀랜드 로슬린 성당으로 가는 길>한 번 스치는 여행객인 내 눈에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구분하는 방법은 '산이 있느냐 없느냐'였다. 잉글랜드에서는 산 대신 구릉만 보았지만 스코틀랜드로 들어서자 낮지만 그런대로 모양을 갖춘 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스코틀랜드로 진입한 후의 풍경>   영국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길가(노란 들국화류 근처)에서 무더기로 물망초를 본 곳이다. 중앙의 건물 왼쪽에 로슬린성당이 있다. 스코틀랜드 로슬린성당에서 에딘버러로 가는 길>이쯤에서부터 날씨가 흐려지다가 에딘버러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떠날 즈음에야 비가 멈췄다. 그 때문에 에딘버러에서 촬영한 사진은 스톤헨지와 더불어 모두 우중충하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스트랜라로 가는 길의 ..

영국일주38 - 잉글랜드의 식물2

중앙의 칸나를 중심으로 노란 엘라티올베고니아, 하얀 사철베고니아를 둥그렇게 배치했다. 영국이나 아일랜드의 공원은 이런 식으로 화단을 많이 꾸몄다. 점심을 먹으러 간 바스(배스)의 언덕에 있던 랜스다운 글로브호텔 마당에서 본 무궁화이다. 먼 이국에서 변형되지 않은 순수한(!) 무궁화를 보니 반가웠다! 두 번째 사진의 반덩굴식물은 꽃은 긴병꽃풀, 혹은 주름잎인데 잎은 초본 아이비처럼 생겼다.        2017. 8/3.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 앤 해서웨이 초가집의 엉겅퀴> 2017. 8/3. 앤 해서웨이 초가집 입구의 침엽수와 수리딸기> 2017. 8/3.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 세익스피어 집의 아가판서스와 수국> 2017. 8/3.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 세익스피어 집 화단의 엉겅퀴, 에나세키아,..

영국일주37 - 잉글랜드의 식물1

꽃은 부용같고, 잎은 무궁화 같은 이 꽃을 보고 한참 헛갈렸다. 무궁화란 결론은 부용은 초본이고 무궁화는 목본인데 이 식물은 목본이기 때문에 내린 것이다. 영국(잉글랜드)에는 이 식물이 눈에 많이 띄었고, 바스의 호텔 화단에는 우리나라 국기 게양대에서 볼 수 있는 흰색의 정통(!) 무궁화가 있었다. 꽃은 가지꽃과 비슷한 통꽃인데 가지꽃과 달리 흰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지 크기 정도로 올라오지만 이곳은 상당히 크고 무성하다.  열매에 가시가 달렸으면 가시칠엽수(마로니에)지만 이 나무는 그냥 칠엽수였고, 잉글랜드의 다른 지방에서 차창으로 스치며 또 보았다.          왼쪽 중간에 개화 전인 제라늄, 오른쪽 위에 코스모스가 보인다. 비스터빌리지의 화단에서 철사처럼 가는 줄기에 사방으로 뻗으며 피어 있었..

영국일주35 - 더블린의 식당과 호텔, 더블린공항과 런던 히드로공항, 귀국

기네스 맥주 양조장(홍보관, 기념품점) - St Patrick's Cathedral(성 패트릭 대성당) -  더블린 벨베데레 호텔에서 점심 -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성공회 교회) - St 스테판(스티븐) 그린공원 - 아일랜드 최고 명문 트리니티 대학(켈스의 서, 해리 포터 박물관) - 중식당 好世界에서 저녁 - 더블린 씨티 노스호텔 투숙. 05:30. 시티 노스 호텔에서 제공한 허술한 도시락을 들고 더블린 공항으로 출발 -  09:40. 카타르 항공으로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출발(08:55에서 연착) - 11:00. 런던 히드로국제공항 도착 - 현지 가이드는 하차 - 13:00. 히드로 공항 출발하여 10시간 30분 만에 인천국제공항 도착.  8/8. 9일째 실질적인 마지막 날 일정은 정말 빡빡했다. ..

영국일주34 - 더블린 최고의 명문 트리니티 대학과 <켈스의 書>, 롱 룸도서관

기네스 맥주 양조장(홍보관, 기념품점) - St Patrick's Cathedral(성 패트릭 대성당) -  더블린 벨베데레 호텔에서 점심 -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성공회 교회) - St 스테판(스티븐) 그린공원 - 아일랜드 최고 명문 트리니티 대학(켈스의 서, 롱 룸 도서관) - 중식당 好世界에서 저녁 - 더블린 씨티 노스호텔 투숙. IRA>아일랜드의 IRA와 관련된 영화는 데블스 오운>, 아버지의 이름으로>, 마이클 콜린스> 등이다. IRA는 영국으로부터의 완전독립을 목표로 하는 의용군으로 창설자는 마이클 콜린스이다. 아일랜드공화국군(IRA, Irish Republican Army)이라는 명칭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더블린의 부활절봉기(1916. 4. 24) 때부터이다. 아일랜드 국민의회 수..

영국일주33 - 더블린의 크라이스트 처치, 성 스테판 그린공원의 1916년 4월 부활절 무장봉기

기네스 맥주 양조장(홍보관, 기념품점) - St Patrick's Cathedral(성 패트릭 대성당) -  더블린 벨베데레 호텔에서 점심 -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성공회 교회) - St 스테판 그린공원 - 아일랜드 최고 명문 트리니티 대학(켈스의 서, 해리 포터 박물관) - 중식당 好世界에서 저녁 - 더블린 씨티 노스호텔 투숙. 1030년 아일랜드에서 최초로 생긴 성당이었으나 헨리 8세의 강압에 의해 성공회 교회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더블린 벨베데레 호텔에서 점심 식사 후 크라이스트 처치 카테드랄(성공회 교회) 외관을 관람했다. 교회와 육교로 이어진 맞은편의 전시관 Dublinia에서는 1,100년부터 1,600년까지 100년 단위로 아일랜드 역사를 나누어 특징을 살린 이름을 붙여 전시하고 ..

영국일주32 -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Saint Patrick을 기리는 성 패트릭 성당

기네스 맥주 양조장(홍보관, 기념품점) - St Patrick's Cathedral(성 패트릭 대성당) -  더블린 벨베데레 호텔에서 점심 -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성공회 교회) - St 스테판 그린공원 - 아일랜드 최고 명문 트리니티 대학(켈스의 서, 해리 포터 박물관) - 중식당 好世界에서 저녁 - 더블린 씨티 노스호텔 투숙. ≪아일랜드에 대한 막간의 정보와 이미지≫♣ 시차는 한국이 아일랜드보다 9시간 빠르다.♣ 전압은 220V이며 통화는 유로화(euro, EUR)를 사용한다.♣ 여행 시기는 7월과 8월이 가장 따뜻한 계절이며, 낮 시간이 길어 좋지만 관광객이 많고 경비가 비싸다. 겨울은 한가하지만 낮이 짧고 관광시설들도 일찍 문을 닫거나 문을 닿은 곳이 많다.  ♣ 아일랜드 요리, 특히 야채는 영..

영국일주31 - 아일랜드 기네스 맥주 양조장, 기념품점(Guinness Brewery & Storehouse)

기네스 맥주 양조장(홍보관, 기념품점) - St 패트릭 대성당 -  더블린 벨베데레 호텔에서 점심 -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성공회 교회) - St 스테판 그린공원 - 아일랜드 최고 명문 트리니티 대학(켈스의 서, 해리 포터 박물관) - 중식당 好世界에서 저녁 - 더블린 씨티 노스호텔 투숙. --일정은-- 기네스 맥주 홍보관 - 아일랜드에 최초로 가톨릭을 전파한 성 패트릭을 위한 성 패트릭 성당(조나단 스위프트 유골 주물과 데드 마스크가 있음) -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6.5유로 입장료. 성공회 성당 ) - 세인트 스테판 그린공원 - 아일랜드 최고 명문 트리니티 대학 관람이었다. 고문서인 가 보관되어 있고 해리 포터의 촬영지인 트리니티 대학의 도서관을 둘러 보는 것은 옵션이었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