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빌레아는 아열대나 열대지방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번식력이 좋고 덩굴처럼 자라 울타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국, 동남아,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두루 볼 수 있었다. 두 번째의 나무는 수경총부 1881 공관에서 본 가장 우람한 나무인데 이름은 모르겠지만 벤자민 종류가 아닐까? 종려나무와 소철, 야자는 항상 헷갈린다. 소철이나 종려나무는 나무와 달리 잎이 잘린 자리가 켜켜히 줄기처럼 남는 것으로 구분한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인지(!)한 나무인데 홍콩이나 마카오 모두 많이 보였다. 동남아 여행 때마다 눈에 띄었을 텐데 왜 놓쳤는지 모르겠다. 브룬펠시아는 보라색으로 피었다가 질 때 쯤엔 흰색으로 바뀐다. 뒤에 자스민이란 이름이 추가되는 것으로 보아 향기가 좋을 것으로 추측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