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인 라오스14 - 비엔티엔 인근의 불상공원(왓 씨엥콴)
≪힌두신과 불상을 조성해 놓은 불상공원(붓다 파크, 왓 씨엥콴, Wat Xieng Khouane)≫ 불상과 힌두신이 섞인 다양한 불상 200여개가 조성되어 있는 비엔티엔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공원형태의 사원이다. 따라서 '왓(사원)'이란 명칭이 붙었지만 부속건물은 없고 불상들만 있는 일종의 공원이다. 1958년 태국인 루앙 푸 분레우아 술리앗이 조성하기 시작했고 이에 감동한 추종자들 10여명이 모여 함께 조성했다. 루앙 푸는 전문적으로 조소를 공부한 사람은 아니라고 한다. 주 재료가 시멘트이기 때문에 현재는 대부분의 불상이 검게 부식되었지만 깊은 신앙심을 느낄 수 있다. 불상공원에 있는 200여개의 불상은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이 있는 것은 아니고 1개, 혹은 한 단위가 특정 상황이나 장면을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