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67

함양 향교, 함양 맛집 예당

지정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225호 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교산리 794. 향교는 유교의 옛 성현을 받들면서, 지역 사회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미풍양속을 장려할 목적으로 설립된 전통 시대의 지방 교육 기관이다. 이곳은 1398년(태조 7)에 향교로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원래는 고려 때 경학을 공부하였던 소소당(昭昭堂)이 있던 곳이다.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1603년(선조 36)에 다시 세운 이후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모습은 19세기 이후에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향교의 공간은 교육과 제례의 두 영역으로 나뉜다. 유생이 학문을 연마하는 명륜당과 일상생활을 하는 동, 서재는 교육기능을 담당하고, 공자와 저명한 학자의 위패를 모시는 대성전 및 동, 서무는 제례기능을 ..

경상도 2017.07.27

거창 동계(정온) 종택

지정 : 중요민속자료 제205호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50-1. 이 고택은 조선시대 충절(忠節)로 이름난 동계 정온(桐溪 鄭蘊, 1569~1641) 선생의 종택으로 1820년(순조 20)에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선생은 대사간, 경상도 관찰사, 이조참판 등을 지냈으며, 병자호란(1636) 때 척화를 주장하다가 화의가 이루어지자 자결을 시도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덕유산 모리(某里)에 은거하다가 여생을 마감하였다. 돌아가신 후에는 영의정과 홍문관 대제학에 추증되었고, 광주 현절사, 제주 귤림서원, 함양 남계서원에 배향되었다. 고택은 조선후기 사대부 주택의 원형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건축물로 대문채, 사랑채, 중문채, 안채, 아래채, 곳간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

경상도 2017.07.27

함양 세종왕자 한남군 묘역, 학사루, 느티나무

지정 : 경상남도 기념물 제165호 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산755-11. 한남군((漢南君 ) 이어(1429~1459)는 세종의 12번째 아들로, 혜빈 양씨(惠嬪 楊씨) 소생이다. 단종 복위 사건에 연루되어 1456년(세조 2)에 이곳 함양으로 유배되었다. 한남군은 휴천계곡의 새우섬에서 유배생활 4년 만에 생을 마치게 된다. 이후 시신이 이곳으로 옮겨와 매장되었다. 비문에 따르면 이 무덤은 1557년(명종 12)에 조성되었으며, 1713년(숙종 39)에 후손의 요청으로 예를 갖추어 다시 안장되었다고 한다. 신도비(神道碑)와 상석(床石)을 비롯한 여러 묘석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 조선시대 분묘의 조형양식을 잘 보여주는 묘이다. 한남군이 유배되었던 새우섬의 면적은 대략 1,800㎡ 정도로, ..

경상도 2017.07.26

함양 상림 역사인물공원 (11인 동상, 청덕선정비와 영세불망비들)

≪함양 상림 역사인물공원≫ 지리산과 덕유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숭고한 사상과 고귀한 정신으로 다볕골에 빛을 발한 선현들을 영원히 기리고자 고운 선생의 애민정신이 깃든 이곳 상림에 흉상을 세워 만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한다. 옛부터 우리 함양은 좌안동(左安東), 우함양(右咸陽)이라 불리어온 영남의 대표적 선비 고장으로 오랜 역사를 통하여 훌륭한 인물이 수없이 배출되었는데 그 중 열한 분 최치원(崔致遠), 조승숙(趙承肅), 김종직(金宗直), 양관(梁灌), 유호인(兪好仁), 정여창(鄭汝昌), 노진(盧禛), 강익(姜翼), 박지원(朴趾源), 이병헌(李炳憲), 문태서(文泰瑞) 등을 이곳에 모셔 그분들의 거룩한 발자취를 밝혀 그 얼을 계승코자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기념사업으로 역사인물공원을 조성하였다. 이곳에 모신 분..

경상도 2017.07.25

함양 상림(咸陽 上林)

지정 : 천연기념물 제154호 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49-1. 통일신라 진성여왕(재위 887~897) 때 문창후 최치원(文昌侯 崔致遠) 선생이 천령군(天嶺郡) 태수일 당시 위천(渭川)의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한 호안림(護岸林)으로 국내 최초의 인공 숲이다. 상림은 위천(渭川)을 따라 상림(上林)과 하림(下林)으로 나뉘어 대관림(大館林)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상림만 남아있다. 숲을 이루는 주종은 온대 낙엽활엽수들이며 은행나무, 물오리나무, 서어나무, 노간주나무, 생강나무, 개암나무, 비목 등이 자라고 있다. 상림 안의 최치원 선생의 신도비에는 '건학사루수식림목어장제(建學士樓手植林木於長堤)' 라고 새겨져 있다. 또한 역사인물공원을 조성하고 함양지역과 관련된 역사적인 인물 11인의 동..

경상도 2017.07.24

거창 갈계숲과 정자들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이곳의 본래 이름은 은사(隱士)의 정원을 이르는 임정(林亭)이다. 면적 약 2만㎡에 평균 수고 22m의 2~3백년 된 소나무, 물오리나무, 느티나무 등이 군림을 이루어 지난 1982년 11월 23일 거창군 천연보호림 제2호로 지정되었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갈천(葛川)이 동서로 나뉘어 흐르면서 그 사이에 자연섬을 형성하였고, 그 섬에 수목이 우거져 아름다운 갈계숲을 이루게 되었다. 조선조 명종 때 유학자인 석천 임득번(石泉 林得蕃)과 그의 아들 효간공 갈천 임훈 등 삼형제와 문인들이 시를 지으며 노닐던 곳으로 숲안에는 가선정, 도계정, 병암정, 신도비 등이 세워져 지조 높은 선비들의 학덕을 기리고 있다. 임훈(林薰. 1500~1584)은 조선 명종 때 6현신(六賢..

경상도 2017.07.23

거창 용암정(龍巖亭), 농산리석조여래입상

지정 :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53호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63. 용암정은 1801년(순조 1)에 용암 임석형(龍巖 林碩馨)이 위천(渭川)강변의 바위 위에 지은 정자이다. 1864년에 보수공사를 하였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중앙에 방 1칸을 만들어 마루 아래에서 불을 땔 수 있게 하였고 마루 둘레에 난간(계자난간)을 설치하였다. 정자 안에는 용암정(龍巖亭), 반선헌(伴仙軒), 청원문(聽遠門), 환학란(換鶴欄)이라고 쓴 액자가 걸려 있다. 계곡의 바위 옆면에는 붉은색 음각으로 '龍巖亭'이 새겨져 있다. 용암정 일원은 전통적인 건축경관과 역사, 문화적 환경이 조화를 이룬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다. 경치가 아름답고 물이 맑을 뿐 아니라 주변에 수승대..

경상도 2017.07.22

거창 구연서원과 주변의 정려각, 청송당

구연서원은 요수 신권, 석곡 성팽년, 황고 신수이 세 분의 행의와 학덕을 경모하고 계승하기 위하여 사림들이 세운 서원으로 1540년 신권이 구연재를 완성하였고 1694년 구연서원으로 개칭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사당이 훼철(1868년)되었으나, 강당과 문루인 관수루는 그대로 남아 있다. --현지 안내글-- 건물은 작은 강당과 사당, 개량한옥 같은 전사청만 남아있고, 유적비 등의 커다란 비가 마당에 5개나 서 있어서 서원이란 느낌이 들지 않는다. 구연서원의 특이한 점은 정문 용도로 사용되는 관수루와 관수루 활주 기둥이 세워진 바위, 그 바위의 각자 등일 것이다. 서원주변에 있는 4개의 효자, 열부 정려각과 1987년에 이건한 청송당도 서원 못지 않게 눈여겨 볼만 하다. 이렇게 많은 정려각, 정..

경상도 2017.07.21

거창 수승대(요수정, 거북바위)

지정 : 국가지정 명승 제53호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890번지 일원. 수승대(搜勝臺)는 영남 제일의 동천(洞天)으로 이름난 '안의삼동(安義三洞)의 하나인 원학동(猿鶴洞)에 위치한 명승지이다. 화강암 암반과 함께 아름다운 숲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전국의 시인묵객들이 무릉도원으로 여기며 즐겨 찾았던 곳이다. 이곳은 신라, 백제간 국경지대였던 당시, 사신이 떠날 적에 안위(安危)를 걱정하며 근심(愁)으로 보냈기(送) 때문에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전한다. 한편으로는 이 일대의 빼어난 경관이 사람들의 근심을 잊게 하기 때문에 수송대(愁送臺)라 불리었다는 설도 있다. 1543년(중종 38), 퇴계 이황 선생이 이웃 영승마을에 내방하였다가 수송대를 방문하고자 하였으나, 급한 정무로..

경상도 2017.07.20

거창 개봉고분, 거창향교, 상림리 석조보살 입상

지정 : 경상남도 기념물 제51호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181. 개봉고분은 거창에서 김천으로 가는 국도변의 능선에 자리잡고 있다. 모두 5기의 무덤이 있는데, 1, 2호 무덤은 복원 및 정화사업이 이루어져 외형상 거대한 무덤의 형태를 갖추었지만, 나머지 3기의 무덤은 외형상 많이 허물어져 있으나 본래는 상당히 규모가 큰 무덤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지름이 무려 30m, 높이가 10m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고분의 주변에 각종 토기 조각이 흩어져 있는 점으로 보아 이곳에는 이들 무덤 외에도 상당수의 옛 무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고분군에 대한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수습된 토기조각과 대형 무덤..

경상도 2017.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