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식당 万松閣 2

대마도 여행8 - 오후나에, 만제키바시(万關橋), 와타즈미신사

숙소인 쯔시마산장의 식당이 불결해 일행들이 식사를 거부한 때문에 사실은 이틀째 아침까지 3끼를 먹었다. 이틀째 아침은 갑자기 많은 양의 식사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인지 상당히 빈약했다. 제대로 먹은 2끼는 맛이 좋았지만 양이 부족했고, 서비스는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일본 식당에서 반찬이나 음식을 추가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다르다. 우리나라는 메인 메뉴가 아니라면 반찬이나 국 등은 대부분 거저 주지만 일본은 단무지조차 추가할 경우 돈을 받는다. 아래 메뉴-삼겹살, 가리비, 소세지, 야채구이는 맛있었지만 여럿이 먹기에 양이 너무 부족했다. 일본에서 우편제도가 최초로 시행된 시기의 우체통이 아닌가 한다. 사진이 흔들려서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왼쪽 안내문에 130년 된 우체통이라 쓰인 것 같다. 우체통과 ..

일본 2014.01.10

대마도 여행4 - 가네다노키(金田)성 터, 고려문, 하치만구(팔번궁)

가네다노키 성 터는 이즈하라의 淸水(시미즈)山 남쪽, 만송원(반쇼인) 앞쪽에 있다. PS : 현지의 안내문에는 '가네다노키(金田)성 터'가 아니라 '카네이시(金石)성 터'라고 쓰여있다. 가네다노키(金田)성 터에서 산자락으로 오르면 바로 시미즈(淸水)산성이 있다. 시미즈(淸水)산성은 그리 높지 않고 조선식 산성으로 불리는 만큼 올라갔음직 한데 당시에 날이 더워서였는지 생략하고 평지에 있는 이곳만 들렀다. 가네다노키(金田)성 터는 島分寺라는 절 터에 가옥을 몇 채 세우고 성벽 위주로 지은 성이었다고 한다. 국가사적이라고 하는데 현재 볼만 한 것은 櫓門이라 불리는 복원된 성문과 잔디가 깔린 넓은 정원 정도이다. 정원 한쪽에는 '이왕가 종백작가 어결혼봉축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가장 눈에 ..

일본 201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