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여행 중 만난 식물들2는 주로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에서 촬영한 식물들이다. 불가리아, 그것도 소피아에서 식물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세르디카 유적부터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까지 걸으며 관람을 했기 때문이다. 세르디카 유적부터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까지는 가까운 거리면서 유적이 이어져 있고, 중간에 큰 공원이 있어서 식물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소피아 외곽의 코리아 레스토랑도 한참 개발 중인 곳이어서 주변에 식물들이 제법 있었다. 불가리아 소피아 외곽의 Earth & People호텔은 허허벌판 같은 곳에 있어서 야생화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곳에는 에린지움이나 서양 야생상추, 서양 왕씀바귀가 많았고, 전혀 이름을 모르는 식물들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쑥이나 으아리, 엉겅퀴, 질경이, 소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