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능(Nam Ngum)댐은 메콩강 지류인 남능강 하류에 있으며 우리나라 청평호의 20배 크기라고 한다. 라오스에서 가장 큰 이곳의 수력발전소는 전력량의 1/2은 라오스가 쓰고, 1/2은 태국으로 가져가는 조건으로 태국에서 무상으로 건설해 주었다. 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 사람들이 이주한 곳은 현재 '젓갈마을' 또는 '생선마을'로 불리며 젓갈이나 생선, 건어물을 판다. 방비엥이나 비엔티엔에서 출발한 한국 단체 관광객이 화장실 때문에 코스처럼 들리는 곳이다. 남능강(Nam Ngum River) 탕원유원지(Tha Ngon Village)는 남능강 하류에 있다. 라오스 최대의 유원지라고 해서 시끌벅적한 우리 나라의 유원지를 상상했는데 의외로 조용하고, 섭섭하지 않을 정도로 선상 카페와 식당이 있다. 초록색 지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