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여행 5

멕시코, 쿠바여행27 - 멕시코 국립인류학박물관3 아즈텍, 메시카 문명실

볼거리가 워낙 많고 사진촬영을 하느라 이 시점부터 일행을 놓쳤다. 얼마나 전시물이 많은지 이곳을 1시간 30분 동안 본다는 자체가 무리였다. 현지 가이드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만 보여줬고, 그나마 2층은 아예 접근도 못했다. 2층에 전시물이 있다는 것은 글을 쓰느라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디카 배터리 때문에 촬영을 놓쳐 다시 멕시코를 가야되나 할 정도로 아쉽고, 알고 싶지만 내가 입수한 자료가 없어서 글 쓰는 것조차 미루었을 정도다. 멕시코 국립인류학박물관에서 글이 막혀 오랫동안 손을 못 대다 최근에 심기일전하여 박물관을 끝으로 마무리하려 할 때 가장 도움을 받은 블로그가 있다. 정윤빈이란 분의 Naver 블로그 Here, Now. blog.naver.com/wjddbsqls1/221..

멕시코, 쿠바 2018.07.06

멕시코, 쿠바여행25 - 수마야박물관, 멕시코 국립인류학박물관1 외관과 선사시대실

♣ 화~일요일 09:00~19:00 개관하며 멕시코시티에서 가장 넓은 차플테펙(메뚜기)공원 안에 위치. ♣ 보안대 통과 -> 70페소 입장권 구입한 후 인류학박물관 입장, 멕시코 건축가 페드로 라미레스가 1964년 설계. 멕시코 국립인류학박물관은 규모도 크고 전시물의 질도 탁월해서 그 동안 보아온 ‘역사적인 유적, 유물은 많으나 관리도 안 되고 서비스 질은 바닥이다’ 라는 멕시코 전반에 대한 혹평을 재고할 정도로 훌륭했다. 1시간 반 동안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관람에 촬영까지 했지만 디카 배터리 때문에 마음 놓고 촬영을 할 수 없어 생각할수록 화가 났다. 고객의 캐리어를 통째로 잃어버리고도 몰라라한 나쁜 ***멕시코항공사, 디카 배터리 구입을 요청하자 슬그머니 도망친 나쁜 참**여행사 현지 가..

멕시코, 쿠바 2018.07.02

멕시코, 쿠바여행24 - 촐룰라의 산타 마리아 토난친틀라 성당, 치유의 성모 성당

멕시코, 쿠바여행 7일차, 푸에블라에서 식사 후 30분 거리에 있는 산 안드레스 촐룰라의 토난친틀라(세계 유일의 아메리카 원주민성당)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 성당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도로에서 원주민들이 향을 피우며 종교의식 행사 중이었고, 현지인이 쑥 같은 것을 부쳐 팔고 있었다. 마을 입구의 신축 중인 성당은 건물 전체가 노랑이고 흰 테를 둘러서 눈에 확 들어왔다. 그러고 보니 스페인식이 아닌 멕시코의 성당은 소화하기 쉽지 않은 노랑 원색이 많았다. 이 지역의 성당도 흰색, 노랑, 황토 배합이 대부분이었다. ≪촐룰라의 산타 마리아 토난친틀라 성당(Santa Maria Tonantzintla)≫ 산타 마리아 토난친틀라 성당(Santa Maria Tonantzintla)은 인디오 특유의 독특한 성당으로 ..

멕시코, 쿠바 2018.06.28

멕시코, 쿠바여행21 - 멕시코에서 가장 화려한 푸에블라의 산토 도밍고성당

멕시코에서 사흘째 밤, 12:05에 잠자리에 들었으나 수시로 깼다. 다음 날 07:35에 고도 3,500m에 1시간 30분이 걸리는 푸에블라 시내로 이동했다. 왕복 6차선 고속도로를 경유하는데 몇 번 귀가 먹먹하고 차창 밖으로는 소나무 등의 침엽수가 보였다. 엊저녁에 일행 중 내 또래의 여성 2명이 고산병 증세로 오늘 일정을 포기했다. 1시간 10분 만에 3,600m고도에 있는 로스 볼카네스 휴게소에서 15분쯤 휴식했다. 오른쪽으로 5,000m가 넘는 활화산(뽀뽀까떼뻬떼)이 보이고, 그 앞산은 고도가 높아 연중 정상을 보기 힘든 이와시에테산라고 했다. 휴게소 규모는 작은 건 아니지만 물건이 별로 없었다. 잔디 밭에서 개들이 다리를 들거나 누워 해바라기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 그 지점에서는 추워서 오리털 ..

멕시코, 쿠바 2018.06.13

멕시코, 쿠바여행19 - 멕시코 테오티우아칸의 태양의 신전, 달의 신전, 死者의 길

멕시코시티에서 테오티우아칸까지 고속도로로 1시간 이동한 후 1시간 30분 투어, 점심을 먹고 멕시코시티 부근에 있는 과달루페 대성당으로 향했다. 이동 중 현지 가이드로부터 들은 바에 의하면 산 무나광장은 예전 아즈텍의 시장, 경제중심지로 성당 뒤로 검은 화산석으로 만든 석조계단이 있다. 주변에 템플로 마요르 같은 형태의 건물 터가 있다. 아즈텍의 마지막 왕이 체포되어 처형된 곳으로 4만구 정도의 시체가 발굴되었다. '멕시코'의 명칭은 메시카 문명에서 유래했으며, 메시카는 우리가 아는 아즈텍 문명을 말한다. 이전 문명은 올맥문명으로 중앙의 사막지역에서 발생했다. 테오티우아칸(신들의 집합 장소)문명 이전은 톨텍(가지가 흐드러진 나무가 많이 나는 지역에 사는 사람)문명, 이후에 아즈텍문명이 등장했다. 아즈텍 ..

멕시코, 쿠바 201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