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잔케이(定山溪) 온천의 유래≫1858년 홋카이도의 탐험가 마츠우라 타케시로가 도로 적지 조사를 위해 고개를 넘어 이곳에 도착해 가와라의 노천탕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고 에 기록되어 있다. 1866년에는 비젠국의 수도승 미이즈미 조잔이 좋은 샘을 찾기 위해 오타루에서 아이누의 길 안내로 원생림을 뚫고 절벽을 오르며 이곳에 도착했다. 솟아오르는 물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사슴들을 본 조잔은 이 탕의 효력을 확신하고 병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탕치장을 마련하기로 했고, 그것이 조잔케이 온천의 시작으로 알려지고 있다. 1871년 홋카이도 개척사 이와무라 도오토시 판관에 의해 관영 온천이 만들어지면서 조잔은 그 탕의 우두머리에 임명된다.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온천개발에 혼신을 다한 조잔의 업적이 인정되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