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사건≫ 실미도는 북파공작원 684부대를 훈련하던 곳으로 우리에게는 영화 를 통해 알려졌다.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없는 사형수 등이 강제로 차출된 후 '김일성의 목을 따기 위해' 지옥훈련을 받던 장소였다. 684 북파공작부대는 1968년 1월 21일에 청와대 앞까지 밀고 들어온 북한 특수부대 124군을 모델로 같은 해 4월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인원수도 1.21사태의 남파공작원수와 같은 31명이고 124군보다 강도가 센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3개월의 지옥 훈련 끝에 부대원들은 1.21사태 때 남파된 124군 못지 않은 살인병기와 같은 능력을 갖추었다. 북파공작이 성공하면 새로운 인생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고 이들 중 일부는 훈련 중 죽기까지 하는 지옥 훈련을 견뎠다. 하지만 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