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제선생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대항할 것을 주장하다 끌려가 살해당한 분이다. 요새 인가 하는 뮤지컬로 공연 중이다. 동행한 분들이 많이 궁금해 했던 씨앗이다. 씨앗은 나름 아름답지만 다른 나무에 덩굴을 감고 기생하는 얌체이다. '~빵'이 들어간 식물은 대체로 덩굴 기생식물이다. 경신공주는 태조 이성계의 장녀이고, 이애는 그녀의 남편이다. 수수 같지만 나무 열매이다. 마침 오늘 시제를 지냈다고 한다. 그 뒤처리로 소각 중... 친절한 종손 분이 기억에 남는다. '삐까번쩍'이란 표현이 어울리는 해주 오씨묘역(와, 진짜 넓고 잘 가꿨다!)의 용인에 많진 않지만 쌓일 정도로 눈이 왔다. 올들어 처음 접한 제대로 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