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구좌읍 세화포구 2

21.01. 세화해변, 세화 민속5일시장

세화해변에는 등대가 2개인데도 '세화 등대' 검색을 하면 안 뜬다. 엊저녁 아름다운 노을을 본 곳은 첫번째 사진 흰 등대로 향한 뚝방의 초입 부분이었다. 밤에 못본 방파제들이 상당히 많았다. 두 번째 사진은 맞은편의 하도리이고, 한옥은 용문사란 절이다. 의자와 조화 모두 유치하지만 그래서 파란 바다와 잘 어울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제주도 해변의 검은 현무암들이 이색적이면서 아름답게 다가왔다. 이전에 관광하러 들렀을 때엔 해안의 그 까만 바위들이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제주도는 관광객은 많지만 상주 인구가 70만명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상설시장보다 5일장이 많다고 한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내가 뽑은 최고의 조형물이다! 짜리몽땅한 모습이 어찌 그리 고운지... 고운 모습과 달리 아래에 있는 내..

제주도 2021.02.16

21.01. 제주도 구좌읍 세화포구

동생과 함덕해수욕장을 들렀다 일주동로를 경유하며 집이 있는 구좌읍으로 향했다. 이전에는 관광 차 들렀기 때문에 별로 본 적이 없는 바닷가가 왼쪽으로, 오른쪽엔 마을과 한적한 밭들이 이어졌다. 아래 사진은 구좌읍 월정리라는 곳인데 본격적으로 풍력발전기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른쪽의 3층 청록색 기와를 얹은 건물은 밭담테마공원이고, 지나치면서 그 앞에 있는 4개인가 상징물(인형?)이 보였다. 두 번째 사진이 찍힌 상징물(!)은 동생 집에서 컵으로 다시 만났다. 차 안에서 촬영하여 확실치 않아 동생에게 사진으로 확인했는데 월정리 카페 거리가 맞다고 했다. 내가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관광(!)이 아닌 다른 이유로 드나든 곳이 월정리와 평대리, 세화리였다. 세 곳은 동생의 생활권이기도 하다. 마침 도착한 시각에 ..

제주도 202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