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파타야 2

2차 태국여행10 - 황금절벽사원과 칸차나부리에서의 船上 식사

파타야의 황금절벽사원은 그야말로 번개 답사였다. 나도 태국여행 전에 사전 자료를 만들면서 황금절벽사원에 대한 글을 보고 '그런 게 있나'하며 흘렸다. 그런데 갑자기 광나루님이 황금절벽사원 관람을 요청했고 일반 관광객과 달리 수시로 깐깐한 요구를 하는 우리에게 한국인 가이드가 지쳤는지 비교적 순순히 응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볼 게 많지 않아 지나는 길에 잠깐 시간을 내면 전체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큰 차질이 없어서였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황금절벽사원(왓 카오치찬)은 절이라기보다 산을 깎은 후 바위에 황금으로 불상을 선각한 우리나라로 치면 황금마애불이다. 조성한지 15년 쯤 됐으며, 태국에서 상권을 지켜준데 대해 화교들이 감사의 뜻으로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폭, 넓이가 한뼘 쯤 되게 바위를 파 불상을 ..

태국 2013.02.13

2차 태국여행8 - 파타야 거리와 티파니show

관광버스 안에서 촬영한 방콕 시내풍경이다. 사진처럼 공작새가 호위하는 꽃 모양 안에 국왕부처나 국왕, 국왕과 어머니상이 들어있는 조형물을 여러 개 만났다. 사진들을 보면서 태국이 우리와 다른 입헌군주국이라는 사실이 신기했는데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보다 보니 근엄하다 못해 딱딱한 표정의 국왕이 자꾸 부담스러워졌다. 차오프라야강가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모양, 같은 색의 청록색 돔이다. 돔 끝에는 초승달이 붙어있다. 오른쪽 위쪽에도 황금빛 돔이 하나 더 보인다. 방콕 외곽에 있는 지하철역이다. 이 옆에 우리 가이드 황부장님이 사는 아파트가 있고 그 아래층에 있는 페닌슐라란 한식집에서 불낙전골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페닌슐라에서 우리처럼 점심을 먹은 사람(한국인)이 더 있어서 지하철역 부근에는 하나투어, 모두투..

태국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