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 역사인물공원≫ 지리산과 덕유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숭고한 사상과 고귀한 정신으로 다볕골에 빛을 발한 선현들을 영원히 기리고자 고운 선생의 애민정신이 깃든 이곳 상림에 흉상을 세워 만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한다. 옛부터 우리 함양은 좌안동(左安東), 우함양(右咸陽)이라 불리어온 영남의 대표적 선비 고장으로 오랜 역사를 통하여 훌륭한 인물이 수없이 배출되었는데 그 중 열한 분 최치원(崔致遠), 조승숙(趙承肅), 김종직(金宗直), 양관(梁灌), 유호인(兪好仁), 정여창(鄭汝昌), 노진(盧禛), 강익(姜翼), 박지원(朴趾源), 이병헌(李炳憲), 문태서(文泰瑞) 등을 이곳에 모셔 그분들의 거룩한 발자취를 밝혀 그 얼을 계승코자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기념사업으로 역사인물공원을 조성하였다. 이곳에 모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