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호원대 입구 늪에서 2009. 1/14 촬영. 억새는 주로 산에서, 갈대는 물가(숲 도랑이나 늪 등)에서 사는데 야산의 물이 마른 늪에서 사이좋게 공생 중이다. 억새는 일명 '으악새'라고도 한다.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의 '으악새'는 당근 '새(鳥)가 아닌 '억새'이다. 키가 큰 것은 사람 키의 거의 2배를 넘기기도... 강가에서 자라는 것은 (물)억새인데 자라는 환경(물가)이 다를 뿐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갈대군락인데 왼쪽 아래 귀퉁이 에 하얀 (물)억새가 몇 개 보인다. 억새군락에 사진 위쪽의 배경으로 회갈색의 갈대들이, 아래로는 붉게 단풍이 든 여뀌들이 다수 보인다. 오른쪽 중간 쯤에 갈대가 끼어있다. 사이좋게 공생 중인데 하얀 것은 억새, 갈색 빛이 도는 것은 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