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오가는 길에 식물들을 촬영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식물의 개화는 대략 가늠할 수 있는데 올해는 유독 꽃들의 개화가 늦다. 대략 7일~10일 정도 늦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 중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식물은 산수유와 매화이다. 이어서 개나리, 벚꽃, 박태기, 진달래 등의 개화가 이어진다. 봄소식을 앞서 전하는 식물들 중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빠른 산수유도 작년에 비해 약간 늦게 개화하기 시작했다. 아래 사진은 수명산 자락과 그 아래의 아파트단지 안에서 촬영한 산수유꽃으로 둘다 막 피어나는 중이다.
얼마 전에 갤*시9에서 갤*시 20으로 휴대폰을 바꾸었는데 바꾼 폰으로 촬영한 식물 사진은 매화에 이어 두번째이다. 이전의 갤*시9은 접사를 할 당시엔 잘 당겨지는데 컴퓨터에서 열면 예외 없이 사진이 깨지는 점이 가장 불만스러웠었다. 그런데 갤*시20은 카메라 상에서 촛점만 정확히 맞추면 눈으로 확인한 상태 그대로 사진이 찍혀서 상대적으로 만족스럽다.
<22.3/25. 수명산파크 아파트단지에서 촬영한 산수유꽃>
아직 활짝 피진 못했고 이제 막 피어나는 중이다. 그렇게 많은 산수유를 촬영했지만 하얀 수술 4개를 이렇게 자세히 본 것은 처음이다. 갤*시9과 갤*시20의 차이이다!
<22.3/25. 수명산 자락에서 촬영한 산수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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