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西安)박물관≫
시안(西安)은 주, 진, 한, 당나라 등 13 왕조의 수도로 옛날에는 장안으로 불리며 약 1,100년 동안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그곳에서 구석기 시대부터 역사를 써내려간 명, 청 시대까지 중국 역대 왕조의 도자기, 청동기, 토용, 생활용구, 불상, 무덤 출토품 등 37만여 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 주로 무덤 부장품인 청동기, 토기가 시대별로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고, 흉노나 서역인들 인물상과 낙타나 말처럼 그들과 관련이 있는 동물상들도 있었다. 청동기는 왕의 식기, 제례를 위한 용기 등 주로 고위층을 위해 사용되었는데 그릇의 부조들이 섬세하고 내용도 다양했다. 기타 청동 악기, 시대별 동전, 무기, 한나라 황제릉에서 나온 토용, 다양한 당삼채 도자기와 인물상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일반인을 위한 전시는 주로 지하1층 전시실에 있었고, 우리도 지하1층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서안박물관은 현지 가이드가 알아서 한 일이라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입장권처럼 생긴 예약표가 따로 있었다. 예약표는 '0위안'이지만 입장료는 기본 100위안 + 해설이 있을 경우 200, 300, 500, 1000위안까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더 이상 모름.
<서안(西安)박물관>
<서안(西安)박물관 층별 배치도>
왼쪽부터 1층, 2층, 3층 배치도이다. 일반적인 내용은 주로 지하1층 전시실에 있고, 이곳의 사진도 주로 지하 1층에 있는 것들이다.
<서안박물관 지하1층 전시실>
1, 2, 3전시실이 있고, 1전시실은 '천년古都', 2전시실은 '제도만상(帝都万象)', 3전시실은 '부성화장(府城华章)'이다.
<서안박물관 지하1층 1전시실>
1전시실은 '고도 서안'이란 주제로 북주시대부터 시대별로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수나라까지 확인했는데 후대까지 있을 듯하다.
<서안박물관 北周(557~581)의 불상, 채색불상>
<서안박물관 北周의 도금채색관음상들>
<수나라의 開皇4년(584)명 1불2보살상>
<수나라(581~618)의 보살두상과 반신상>
보살과 불상을 구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머리에 보관을 쓰면 보살상, 육계 같은 진짜 머리이면 불상이라고 한다.
<서안박물관 지하1층 1전시실>
<서안박물관 B1, 당나라 시대 장안의 모습>
<서안박물관 B1, 隋나라 시대 장안성의 태극궁>
<서안박물관 B1, 당 현종 시기의 장안성 흥경궁>
<서안박물관 B1의 2, 3전시실>
고대부터 명나라 시대까지 그릇, 장신구, 생활용품, 동전, 무덤 출토 도용, 당삼채 도자기와 인물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西周시대의 청동제기와 청동위궤(卫簋)세트>
<서안박물관, 周나라 8음과 청동악기>
<서안박물관, 西周의 도기>
<서안박물관, 진(秦)나라 옥배와 금장신구>
<서안박물관, 진(秦)나라의 軺車(초차) 모형>
<전국시대 주요국가의 화폐>
고대 화폐는 엽전 외에 다양하다. 윗단 중앙과 오른쪽의 칼자루 모양 화폐는 우리에게 '명도전'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안박물관, 西周의 말과 마차 장식>
<서안박물관의 무늬기와>
우리나라의 기와 무늬가 전반적으로 부드럽다면 중국 기와는 선이 가늘고 샤프한 느낌이다. 글자 무늬가 많다.
<漢나라 帝陵 출토, 拱手한 남녀 시중 토용>
마지막날인 4/3에 서안 외곽에 있는 漢 경제의 능인 한양릉에 들렀을 때 본 토용보다 정교하다.
<함양 漢고조 呂后 장릉 출토 채색보병 토용>
<16국(북위)의 채색 기마인물상, 무사상, 궁사상>
붉은 투구를 쓰고, 전신을 망토같은 붉은 갑옷으로 둘러쓴 무사상이 인상적인데 이 무사상은 낙양의 고묘박물관에서 보았다.
<서안박물관, 西漢의 금판>
<서안박물관, 당나라 '官'字 백자>
<당나라의 도자기들>
당나라의 도자기는 삼채(三彩) 외에 사진처럼 청유(靑釉), 녹유(綠釉), 백유(白釉) 도자기 등 다양하다.
<서안박물관, 漢나라와 唐나라의 주화와 틀>
<서안박물관, 신왕망의 구정(九鼎)>
<서안박물관, 漢나라 唐나라의 불상과 경비>
<서안박물관, 16국 여성 좌상 토용>
<漢, 隨, 初唐의 묘지 벽화와 기마인물 도용>
<唐의 여성 채색토용과 도기항아리>
<당삼채 도용(기마인물상, 도자기 낙타와 말)>
<실크로드의 당삼채(唐三彩) 서역인과 말 도용>
<실크로드의 당삼채 낙타 도용, 唐삼채 남색 노새>
<서안박물관, 당나라의 석관>
다음날(4/1)에 양산 건릉(당 고종과 측천무후의 합장릉) 구역 안에 있는 영태공주묘, 의덕태자묘, 장회태자묘 등을 들렀는데 3개의 묘에 있던 관들이 모두 이런 모양이었다. 석관에 선으로 당초문이나 덩굴식물, 궁녀 등이 그려져 있었다. ,
<당나라(618~907)의 채색 진묘수>
<明나라의 채색도자기인물(채색용)>
中官帽를 쓴 도용, 삿갓 쓴 도용, 기수와 기마용 등이다. 서안에 있는 명나라 왕의 묘에서 출토된 것이라고 한다.
<서안박물관 뒤쪽>
<서안박물관 출구쪽의 석수상>
황제릉 입구에 있었을 것으로 추측...
<서안박물관 출구의 기마인물상>
우리가 들어간 곳(매표소쪽)이 입구였다면 이곳은 출구일 것이다. 안에 있는 이 기마인물상은 지하1층 전시실에 있던 아래의 '唐삼채 기마인물상(勝空馬)'을 재현한 것으로 추측된다.
<서안박물관 지하1층 전시실의 唐삼채 기마인물상(勝空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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