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식물, 곤충

상사화(相思花)

큰누리 2014. 12. 2. 19:44

<상사화>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원산 식물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이 진 후 꽃이 피기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그리워한다고 해서 상사화(相思花)란 이름이 붙었다. 지방에 따라서 개난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봄에 비늘줄기 끝에서 20~30cm 크기에 폭이 2cm 내외의 잎이 뭉쳐났다가 6~7월에 마른다. 잎이 완전히 마른 8~9월에 자루 끝에 4~8개의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주로 분홍색의 꽃이 피지만 흰색, 붉은색, 노란색도 있다. 잎이 진 후 꽃이 피기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점 때문에 빨간 꽃무릇(석산)과 이름이 자주 혼용되기도 하지만 두 식물은 엄연히 다른 개체이다. 한방에서 비늘줄기를 소아마비 진통제로 사용한다.

 

 

<2011.08.13. 경남 함양 개평마을 노참판댁>

 

 

 

<2011.08.13. 경남 함양 개평마을 정여창 고택>

정여창고택은 박경리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최참판댁의 모델이 된 곳이다. 여섯번째 사진의 배경에 저택이 일부 보인다.

 

 

 

 

 

 

 

<2011.08.13. 경남 함양 개평마을 노참판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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