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과 산사원에 대한 추억≫22년 9월 28일, 직장에서 포천 여행을 다녀왔다. 이날의 여행 코스(!)는 아트밸리와 이곳 산사원이었다. 포천은 예전에 답사나 산정호수 때문에 몇 번 들렀지만 인상에 남은 것은 한여름 장마 직후에 다녀온 폭포 답사였다. 2번에 걸친 포천, 연천 지역의 폭포 답사로 이 지역의 어지간한 폭포는 두루 섭렵하게 되었다. 당시에 바로 앞에 글을 올린 아트밸리가 무척 궁금했었는데 결국 직장에서 간 셈이다. 산사원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였는데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들린 시기가 각각 2월과 9월이었지만 주로 박물관과 매장 성격을 지닌 산사원은 건물 안에 있어서 분위기가 비슷했고, 양조장인 세월랑은 밖에 있어서 그나마 마당의 푸른 잔디와 익어가는 산사나무 열매, 말리는 산초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