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 경상남도 기념물 제51호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181.개봉고분은 거창에서 김천으로 가는 국도변의 능선에 자리잡고 있다. 모두 5기의 무덤이 있는데, 1, 2호 무덤은 복원 및 정화사업이 이루어져 외형상 거대한 무덤의 형태를 갖추었지만, 나머지 3기의 무덤은 외형상 많이 허물어져 있으나 본래는 상당히 규모가 큰 무덤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지름이 무려 30m, 높이가 10m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고분의 주변에 각종 토기 조각이 흩어져 있는 점으로 보아 이곳에는 이들 무덤 외에도 상당수의 옛 무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고분군에 대한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수습된 토기조각과 대형 무덤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