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념물 제46호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대농리 91. --이하 내용은 현지 안내문의 문장이나 한자 쓰임이 어색한 곳 몇 곳을 최대한 흐름이 손상되지 않게 옮김-- 이 불상은 '미륵부처'라 불리는 높이 2.2m의 석불입상으로 하반부가 묻혀있어 전체적인 모습은 알 수 없다. 석가모니 다음으로 부처가 될 것으로 정해져 있는 미륵은 보살과 부처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 모습 또한 보살상과 불상 두 가지로 제작되는데 이 유물은 불상으로 만들어졌다. 불상의 머리는 신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며 머리에는 중절모 모양의 갓이 씌워져 있다. 민머리(素髮)에 얼굴은 타원형으로 양 눈과 오똑한 코, 입 등이 표현되어 있고 두 귀는 어깨까지 늘어져 있다. 옷은 두 어깨를 가린 통견이다. 오른손은 가슴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