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표범나비 2

구름표범나비

산지의 나무숲 주변의 초원지대와 산 길가에서 주로 서식한다. 동작이 빠르고 5~9월에 활동하다가 잠시 여름잠을 자고 9월에 다시 활동한다. 토끼풀, 엉겅퀴, 큰까치수영, 라일락 등에서 꿀을 빨며, 애벌레의 먹이식물인 제비꽃 주변의 마른 풀밭이나 돌 위에 알을 1개씩 낳는다. 이 녀석들도 삶이 무척 고단한 모양이다. 날개가 멀쩡한 놈은 딱 1마리이고 나머지는 조금씩 손상을 입었다. 너덜너덜한 놈도 있다. 2007. 7/12. 고양 숲속마을. 2010. 9/12. 서서울호수공원. 2011. 9/13. 선자령. 2011. 9/25. 영광 불갑사. 2012. 9/15. 대전국립현충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부근의 곤충들

촬영 일자 : 2014. 06. 28 장소 :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아이올라펜션 주변의 숲. 식물, 그 중에서도 꽃 종류는 좀 덤벼볼 만한데 곤충은 아직 요원하다. 하지만 최근에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따라서 아래 곤충의 이름은 틀릴 수도 있다. 덕분에 전에 눈에 들어오지 않던 곤충들이 지금은 숲에 가면 제법 눈에 띈다. 사람 관계도 그렇지만 식물이나 곤충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고 다가갈수록 가까워지는 법이다. 곤충 이름을 찾느라 블로그를 뒤졌더니 어느 분은 나방만 모아도 일가를 이룰 정도로 엄청난 양의 자료(사진)을 찾아놓았다. 그러고도 이름을 몰라서 동정을 구하는 내용이 가끔 보였다. 나이가 들수록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은 자신의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