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를 통한 제천 여행≫ 11월 4일, 평소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내여행 전문 R투어를 통해 제천 여행을 했다. 초행길이지만 의림지, 배론성지가 끌려 선택했는데 마지막 코스에 이곳 국립 제천 치유의 숲이 있었다. 배론성지에서 14:50쯤 국립 제천 치유의 숲으로 이동했는데 계속 산속으로 들어가서 좀 놀랐다. 제천이 그 정도로 숲이 깊은 곳이라고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 도착 시간이 오후 4시였으니까 1시간 넘게 이동한 것이다. 곧 해가 질 텐데 숲의 길이가 얼마나 되고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그리고 얼마나 험한지 등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나나 일행들은 숲길에 들어선 후 낙엽 사이로 보이는 구불구불하고 가파르면서 끝없이 아래로 내려 가는 길을 보고 망서렸다. 이럴 경우 가이드가 사전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