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괴불주머니 2

눈괴불주머니, 자주괴불주머니

Corydalis ochotensis 양귀비목 현호색과이며 다른 괴불주머니와 일반적인 외형이나 특징이 비슷하다. 숲속 그늘이나 습지에서 자라며 다른 괴불주머니에 비해 1m정도로 키가 크고 잎이 성긴 편이다. 꽃은 다른 괴불주머니류가 봄에 피는데 비해 7~9월에 피고 꽃 끝부분 중앙에 붉은 빛이 있어 구분이 쉽다. 2011.9/13. 2012.9/16. 2014.9/13. Corydalis incisa 자근(紫根)이라고도 부르며, 노란색 꽃의 다른 괴불주머니류처럼 양귀비목 현호색과이다. 산기슭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중부 이남에서 주로 자생하는 두해살이 식물이다. 4~5월에 줄기 끝에 자주색의 자루모양의 꽃이 총상으로 달리며 끝이 입술모양이다. 긴 타원형의 삭과열매는 6월에 익는다. 유독식물이며, 약재로 ..

대암산 생태탐방로(소지섭의 길)2

대암산 생태탐방로는 별칭이 여러 개이다. 광치계곡, 소지섭의 길 등... 처음 접하는 지명일 경우 이름이 주는 느낌은 의외로 강하다. '소양강 둘레길'이라는 이름이 나를 이 여행에 끼게 만들었는데 오후 프로그램인 '광치계곡 트레킹'은 당시에는 큰 의미가 없었다. 그저 여행사에서 묶은 프로그램일 뿐이었다. 그런데 의외로 '소양강 둘레길'보다 '광치계곡'이 더 좋았다. 만약에 광치계곡을 처음부터 '소지섭의 길'이라고 소개했다면 1순위로 선택을 했을 것이다. 여행지 이름과 여행지의 상황은 무관한데도 사람들은 이런 편견으로 여행지를 선택하기도 한다. '대암산 생태숲탐방로', 혹은 '소지섭의 길'은 양구군에서 내세운 이름이고, 여행사에서는 이곳을 '광치계곡'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휴양림 입구에서부터 옹녀폭포까지 ..

강원도 201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