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다녀온 날짜 : 2011년 10월 8일. 걸어야 할 거리는 16km, 40분 정도는 오르막 나머지 3시간 남짓은 내리막 코스. 양떼목장, 선자령 입구 주차장 위로 난 샛길을 따라 산길로 들어섰다. 선자령을 오르려면 주차장 오른쪽 구름물리선도센터 앞을 지나 국사당성황사로 오르는데 대관령 옛길(바우길 2구간)은 화장실 옆길로 오르는 모양이다. 구름물리선도센터로 오르는 길은 시멘트로 된 포장도로지만 화장실 앞의 바우길은 억새꽃이 막 피어오르는 초입을 지나자마자 바야흐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산길이다. 조금 지나니 왼쪽 철책 너머로 양떼목장이 보이고 정상의 오두막집(?)과 사람들이 보인다. 우리는 대관령 옛길(바우길 2구간) 트레킹을 시작하고 철책 너머 사람들은 양떼목장의 정상에서 가족 혹은 연인들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