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다노키 성 터는 이즈하라의 淸水(시미즈)山 남쪽, 만송원(반쇼인) 앞쪽에 있다. PS : 현지의 안내문에는 '가네다노키(金田)성 터'가 아니라 '카네이시(金石)성 터'라고 쓰여있다. 가네다노키(金田)성 터에서 산자락으로 오르면 바로 시미즈(淸水)산성이 있다. 시미즈(淸水)산성은 그리 높지 않고 조선식 산성으로 불리는 만큼 올라갔음직 한데 당시에 날이 더워서였는지 생략하고 평지에 있는 이곳만 들렀다. 가네다노키(金田)성 터는 島分寺라는 절 터에 가옥을 몇 채 세우고 성벽 위주로 지은 성이었다고 한다. 국가사적이라고 하는데 현재 볼만 한 것은 櫓門이라 불리는 복원된 성문과 잔디가 깔린 넓은 정원 정도이다. 정원 한쪽에는 '이왕가 종백작가 어결혼봉축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가장 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