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0년 인물로 본 대마도 여행2

큰누리 2013. 10. 30. 23:23

2010.0723. <일본 3대 묘지이자 대마번주 宗家 묘소인 만송원>

덕혜옹주의 시댁(媤家)이자 대마도 번주인 宗氏의 묘이면서 가장 일본적인 햐쿠칸기(百雁木)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햐쿠칸기(百雁木)에 대해 개인적으로 몹시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속 시원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 가이드셨던 운초님의 책을 다시 뒤져보니 햐쿠간기는 132개인가 138개인가 하는 돌계단이 아니라 20여개쯤 있다가 최근엔 3개만 남은 계단 주변의 1,000년이 넘은 삼나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대부분의 블로그에는 돌계단이 햐쿠간기라고 되어있었다.

 

 

<만송원 산문의 지팡이> 

 

 

 

 

 

<만송원(반쇼인) 입구에 마련된 지팡이를 짚고 있는 일행>

 

 

 

 

<무성한 대와 스기(삼나무), 히노키(편백)로 대낮에도 컴컴한 만송원>

 

 

<동전이 없어 자판기 앞에서 난감해 하는 일행을 위해 친절을 베푼 현지인>

사소한 친절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동전을 바꾸어주어 고마워했다.

 

 

<덕혜옹주와 宗武志의 결혼 봉축기념비가 있는 공원=카네이시城 터=조선통신사 접대 터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의식해서 최근에 조성한 듯.

 

 

<이왕가 종백작가 어결혼 봉축기념비>

'이왕조' 혹은 '이왕가'란 말은 일본이 조선을 폄하할 때 쓰는 용어이므로 '조선왕가'로 바뀌어야 한다. 

 

 

 

 

 <덕혜옹주와 宗武志의 결혼 봉축기념비가 있는 공원>

카네이시城 터, 조선통신사 접대 터가 모두 이곳에 밀집되어 있다. 너무 덥다!!!

 

 

<고려문, 조선국통신사지비, 대마역사민속자료관 앞>

 

 

 

 <조선통신사를 맞이했다는 고려문>

최근에 복원해서인지 옛스런 맛은 전혀...

 

 

<쇼핑센터 Red Cabbage>

八幡宮(팔번궁)신사로 가기 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들른 이즈하라市에서 가장 큰(추측!) 곳. 공짜로 얻어먹은 타코야끼와 미역줄기 무침,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