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식은 3번 했다. 도착한 첫날 기내식으로 먹은 저녁이 일러 호텔 도착 후 배가 고팠다. 그래서 처음인 이탈리아에서 인솔자도 방으로 들어가버렸는데 의사전달이 제대로 될지, 메뉴가 무엇인지도 몰라 잔뜩 긴장하고 시킨 음식은 오믈렛. 결론적으로 그 오믈렛이 (호텔이라 서비스료까지 붙어) 가장 맛없고 비쌌다. 두번째 매식은 마지막 날 피렌체 바르베리노 아울렛에서 점심이 제공되지 않아 3.5유로쯤 주고 피자 한조각과 콜라를 사먹었다. 다른 식당은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가격이나 맛 모두 괜찮았다. 마지막 매식은 귀국 때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서 출출해서 저녁으로 사먹은 샌드위치 종류였다. 샌드위치는 9유로쯤 됐는데 워낙 커서 딸과 나눠먹고 커피 한잔을 시켜 먹었다. 여행 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