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인 라오스11 - 방비엥 탐남동굴 수중체험, 카약킹
방비엥 도착 다음 날 아침에 호텔에서 일행이 촬영한 사진이다. 물안개 속에서 둥글둥글한 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고즈넉한 풍경이 아름답다. 라오스 호텔의 아침식사는 간단하다. 이 호텔의 아침이 가장 빈약했다. 카약을 차에 싣고 예약한 손님을 기다리는 현지 가이드들이다. 손님이 9인승 버스에 타면 3명의 심부름꾼들이 미니버스 꽁무니에 매달려 탄다. 그들은 관광객을 따라다니며 짐을 들어주고, 현장에서 먹을 음식들을 준비하거나 카약킹을 할 때 뒤쪽 노를 젓기도 한다. 우리의 점심 메뉴는 정말 맛있는 고기, 과일꼬치구이였다. 사진 이편의 나무다리를 건너면 마을이 있고, 눈앞에 보이는 커다란 바위덩어리가 탐쌍동굴이다. 탐쌍(코끼리)동굴은 탐남동굴 체험 후 나오는 길에 들렀다. 마을을 통과해 논길을 따라 탐남동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