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쌍대로는 우리나라의 광화문 앞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대통령궁 앞에 일직선으로 독립기념탑(빠뚜사이)이 있고 주변에 왓 호파깨우, 왓 씨사켓 등 비엔티엔에서 유명한 사원들이 집결되어 있다. 왓 호파케우 담 너머로 대통령궁 영빈관이 있다. 대통령궁 앞은 관광버스로 몇번 지나쳤는데 특이하게 보초병이 전혀 없고 보행자들은 거리낌 없이 지나다녔다. 대통령궁 정면의 둥그런 문장(?)을 보니 탓루앙 황금빛 불탑이었다. ≪왓 호파캐우(Wat Ho Prakeo)≫1565년 세타티랏왕이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천도하면서 옛 란쌍(백만마리 코끼리)왕국의 상징이었던 에메랄드 불상을 안치하기 위해 지은 사원이다. 214년 동안 이곳에 에메랄드 불상이 안치되었다가 1779년 샴왕국(현 태국)의 침략으로 건물은 소실되고 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