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4. 토요일 밤. 톤레 메콩 민속공연 톤레 메콩 레스토랑은 민속공연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우리나라의 극장식 뷔페 레스토랑 같은 곳인데 규모가 크고 외관이나 음식, 공연 모든 게 빠질 게 없었다. 이곳의 음식 맛도 꽤 유명한데 특히 엄지손톱만한 고기 대 여섯 점을 꿰어 구운 꼬치와 푹 고은 족발이 이곳의 별미라고 한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시작이지만 우리 일행은 6시에 도착한 관계로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가이드가 맛있다고 권유한 꼬치와 족발 코너로 가니 줄이 너무 길었다. 음식을 미리 만들어놓는 게 아니라 요구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다른 코너에서 음식을 접시에 담다보니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어 결국 톤레 메콩의 별미 두 가지를 먹어볼 기회를 놓쳤다. 우리 좌석은 맨 앞 중앙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