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만항재의 야생화
만항재 야생화 탐방로 입구 쪽에 많다. 꽃송이가 탐스럽고 색깔이 고와 만항재에서 가장 눈에 두드러졌던 꽃이다. 야생화라기보다 화단에서 잘 가꾼 원예종 같다. 만항재 야생화 탐방로 입구 쪽 자주꽃방망이 주변에 몇 무더기가 있다. 산에서 보는 일반적인 패랭이보다 훨씬 화려하고 탐스럽다. 뒤의 노란색꽃은 물양지꽃이다. 일반적으로 물가에서 많이 자라는데 특이하게 만항재 야생화 탐방로 입구 쪽 자주꽃방망이 주변에 약간 있었고, 상태도 좋았다. 일부러 식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주변의 보라색 둥근꽃은 자주꽃방망이, 연보라색 긴 꽃은 꼬리풀이다. 화려한 주황색 꽃색깔 때문에 개체수와 상관 없이 가장 눈에 띄는 야생화이다. 꽃도 큼직하고 군락을 이룬 경우가 많아 탐방객들이 동자꽃 군락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