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소는 아니지만 가까운 장소에서 촬영한 홍매화이다. 작년(2021) 3월 15일에 촬영한 홍매화는 수명산 자락에서, 올해 3월 28일에 촬영한 홍매화는 서서울호수공원 부근에서 촬영했다. 올해에 촬영한 꽃이 더 활짝 피었으니까 그 점을 감안하면 작년보다 대략 열흘 이상 늦게 핀 것이다. 개나리도 작년과 비교했을 때 대략 올해엔 일주일 정도가 늦었다. 마곡수명산파크 아파트 단지에서는 매화를 많이 볼 수 있다. 도로변의 가로수는 벚나무가 많지만 아파트 단지에는 매실나무가 제법 있다. 벚나무처럼 나무가 크거나 꽃이 무성하진 않지만 특유의 그윽한 향기가 발길을 사로잡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