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인 실미도에 가려면 무의도를 경유해야 한다. 실미도는 사람이 살지 않고 섬 규모도 작기 때문에 2009년 4월 29일 당시에 특별한 배편이 없었다. 무의도에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있기 때문에 지금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만조일 때는 징검다리가 잠길 가능성이 높다. 아래 식물들은 무의도를 한 바퀴 가볍게 둘러본 후 실미도로 건너가기 전에 점심을 먹으면서 식당 주변에서 촬영한 식물들이다. 하나개와 조개를 먹으러 호룡곡산을 넘어갔을 때도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섬이어서 그런지 특별한 식물을 못 찾았다. 어느 핸가 가을에 들렀을 때 호룡곡산길에 연보라색 들국화가 아주 많이 핀 것을 본 적이 있다. 섬 전체에서 주황색으로 익은 감도 유난히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인천공항이 열리고 TV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