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빌레아 2

부겐빌레아

브라질 원산이며 분꽃과의 반덩굴성 관목이다. 붉은 꽃처럼 보이는 것은 포엽이며 포엽 속에 작은 흰색 꽃이 세 송이씩 핀다. 꽃포가 아름다워 우리나라에서 분화로 많이 기르는데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섭씨 10도 이하가 되면 온실이나 실내에서 키워야 한다. 아열대 지방에서는 덩굴과 가지가 많이 퍼지기 때문에 울타리로 많이 이용된다. 중국 남쪽 지방이나 대만, 동남아 지방에 가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단정하게 손질된 울타리, 민가에서 자연스럽게 늘어진 울타리 등등... 스페인의 남쪽, 모로코의 북쪽지방에서도 상당히 자주 보았는데 겨울이 없는 아열대 지방보다 추워서인지 꽃이 작고 여물었으며 잎이 도톰하고 윤기가 있었다. 이전까지 부겐빌레아는 붉은자주색 꽃포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산호섬 산자락의 ..

2010. 1/14~1/18. 앙코르 와트 여행 - 식물2

하와이언들이 목걸이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꽃으로 현지에서 가장 많이 본 꽃 중의 하나이다. 현지인에게 이 꽃 이름을 물었더니 꽃을 따달라는 줄 알고 따줬다. 현지어로 '짬빠이'라고... 향기가 좋아서 개인적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물이다. 현지에서 가장 흔한 꽃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처럼 화분에서 키우는 게 아니라 마당이나 사원에서 무성하게 자란다. 화려한 색 때문에 가장 두드러졌다. 흰색, 빨강색도 있다. 열대 식물 특유의 꽃술이 길고 꽃은 히비스커스를 약간 닮았고, 잎은 싸리나무나 아카시를 닮았다. 유적지 입구에서 많이 봤지만 이름을 모르겠다. 위 사진과 같은 나무로 닉 뽀안 입구에서 찍었다. 잎은 아카시 나무를, 꽃은 하늘을 향한 쪽동백을 닮았는데 이름은 모른다. 칸나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

캄보디아 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