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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작살나무와 흰좀작살나무

숲 속의 바위지대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로 높이는 1~1.5m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는데 가지를 치며, 진한 자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도란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3~6cm, 폭은 1.5~3cm이다. 잎은 두껍고 앞면과 뒷면 잎맥에 짧은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4mm로 짧다. 꽃은 5~6월에 피며, 겨드랑이의 윗부분에 10~20개가 모여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넓은 타원형이다. 화관은 연한 자색으로 통 모양이며,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이고 보라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http://www.nibr.go.kr/에서 퍼옴-- 좀작살나무의 꽃은 그야말로 미미하다. 하지만 가을에 꽃이 지고난..

2013년 4월의 화곡동과 서울대학교의 봄꽃들

영춘화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닌데 산수유와 더불어 봄을 알리는 전령 같은 부지런한 식물이다. 이른 봄, 수선화가 필 무렵 담장 아래로 죽죽 늘어지며 꽃이 핀다. 잘 모르는 이는 좀 이른 시기에 핀 개나리로 착각하기도 한다. 해마다 때가 되면 담장 아래로 늘어지며 피는 영춘화를 보면 주인이 공들여 가꾸는 것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