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나무 단풍 2

2018년 10월 말의 화천 비수구미계곡 단풍

: 2018. 10. 27. 토. 해산령 해오름휴게소에서 트레킹 출발 - 2시간 30분, 거리 8km 남짓 하산 트레킹 - 비수구미 민박에서 묵은산채나물 비빔밥으로 점심식사 - 쾌속정으로 4분만에 강 건너 선착장 도착 - 버스로 20분 정도 이동하여 평화의 댐 제방을 넘어 평화의 댐 도착 - 평화의 댐, 평화의 종, 비목공원 관람 7년만에 비수구미계곡을 다시 찾았다. 당시엔 10월초여서 단풍이 거의 들지 않은데다 계곡까지 말라붙어 2시간 30분에 걸친 트레킹이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어떻게 이렇게 계곡이 끝이 없나, 한국에 이렇게 긴 계곡이 있었나? 비슷한 장면이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것이 지루했지만 그나마 위안이 된 것은 산책로 양쪽에 만개한 꽃향유, 어쩌다 만난 용담꽃, 까실쑥부쟁이, 수리취..

강원도 2018.11.07

관악산 호수공원, 연주봉쪽 단풍

2009. 10. 18. 몸이 부실해서 연주봉까지는 못 올라가고 깔딱고개 앞까지 갔다. 관악산은 물이 밭아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즘들어 가보니 주변도 깨끗이 정화되고 소나무가 빽빽한 게 아주 좋았다. 같은 서울의 산이라도 북한산의 단풍은 단풍이나 옻나무류가 많아 색깔이 붉고 화려한데 비해 관악산(특히 연주봉 쪽)은 주로 참나무류가 많고 기타 오리나무 등이 어우러져 갈색이나 노란단풍이 강세이다. 나름대로 깊고 그윽한 느낌이 있다. 날씨가 따뜻한 관계로 비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다음 주까지는 단풍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서울특별시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