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호수공원의 식물들 2

20. 6/2. 서서울호수공원 식물 20종

윗 사진은 소리분수가 설치된 중앙의 호수, 아래 사진은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한 몬드리안 정원이다. 윗 사진은 식물 전체 모양, 두번째 사진은 새순이 돋은 모습이다. 가지는 수시로 껍질이 벗겨지는지 너덜너덜해서 시각적으로 지저분해 보인다. 열매는 단풍나무처럼 3개의 바람개비 모양이어서 멀리 날아가기 좋은 구조이고, 가을에 다홍색으로 단풍이 든다. 식물학자 김유미씨가 복자기 단풍이 아름답다고 칭찬해서 기대했다가 빨간이 아닌 멀건 다홍색을 보고 실망했는데 일조량이 좋으면 빨간색의 단풍과 다른 독특한 아름다움이 느껴지긴 한다. 노란 루드베키아는 길가나 철로변, 화단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자주색이나 흰색은 보기가 드문 편이다. 개화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중앙의 꽃술 부분이 짙은 밤색으로 맨들맨들하게 변해서 좀 ..

20.0415-3서서울호수공원의 식물(목본)

서서울호수공원은 공원의 면적에 비해 나무나 꽃이 많은 편은 아니다. 소리분수가 있는 호숫가에 벚나무, 히어리, 덜꿩나무 등이 있고, 호수를 따라 난 인도 쪽에 조팝나무, 철쭉, 박태기, 화살나무, 개나리 등이 있다. 서쪽의 능골산과 연결되는 곳에는 귀룽나무나 참나무 등 자생하는 나무들이 공원 조성 이전의 상태로 남아있고, 미디어벽천 쯤에서부터 경인고속도로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찔레, 아카시 등의 나무들이 원래 모습으로 남아있다. 북쪽의 초등학교 쪽으로 담장을 타고 올라가는 색 인동들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것은 식재한 것이다. 사람들이 많을 때는 배드민턴장이 있는 산쪽으로 올라가기도 했는데 소나무 외에 참나무류, 아카시, 찔레 등을 많이 보았다. 다녀온지 오래 되고 이번에 들렀을 때에도 배드민턴장 쪽은 ..

서울특별시 202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