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西安)박물관≫시안(西安)은 주, 진, 한, 당나라 등 13 왕조의 수도로 옛날에는 장안으로 불리며 약 1,100년 동안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그곳에서 구석기 시대부터 역사를 써내려간 명, 청 시대까지 중국 역대 왕조의 도자기, 청동기, 토용, 생활용구, 불상, 무덤 출토품 등 37만여 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 주로 무덤 부장품인 청동기, 토기가 시대별로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고, 흉노나 서역인들 인물상과 낙타나 말처럼 그들과 관련이 있는 동물상들도 있었다. 청동기는 왕의 식기, 제례를 위한 용기 등 주로 고위층을 위해 사용되었는데 그릇의 부조들이 섬세하고 내용도 다양했다. 기타 청동 악기, 시대별 동전, 무기, 한나라 황제릉에서 나온 토용, 다양한 당삼채 도자기와 인물상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