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주변의 사적≫- 구)공업견습소 본관은 대한제국 순종 2년(1908)에 건립되었다. 원래는 화폐를 인쇄하던 전환국 기계시험소 터였는데 1906년 공업전습소가 들어서면서 그 본관으로 지은 건물이다. 2층 목조건물로 벽은 독일식 나무 비늘판을 붙였고, 외형은 르네상스 양식을 모방했다. 공업전습소는 당시 조선 최고의 공업교육기관이었다. 구한말 탁지부가 설계한 몇 안 되는 현존건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2012년 8월 9일부터 2013년 2월 4일까지 종로구청 주관으로 보수 공사 중이다. 내부는 모르겠고 밖의 낡은 나무 비늘판을 교체하고 있었다. 전에는 한국방송대학교 본관으로 사용되었다는데 대학 본관은 최근에 신축한 건물로 이전하고 지금은 역사관으로 바뀐 듯 하다. 이곳을 지나칠 때마다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