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전어, 꽃게 축제는 여행사에서 올라온 1일 코스의 상품이었다. 신청했지만 모객이 되지 않아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가족이랑 함께 갔다. 일반적으로 여행사에서 1일 코스의 여행을 선택하면 3만원 남짓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어떤 때는 미안할 정도이다. 오가는 차비도 안 되는 금액인데 점심이나 문화상품권까지 제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시티 투어'란 이름이 붙은 상품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특히 가격이 저렴한데, 운전하기 귀찮거나 혼자 가야할 경우 선택하면 아주 좋다. 요즘 그 재미에 맛들어서 열심히 쫓아다니는 중이다. 서천 홍원항 전어 꽃게 축제는 당시에 꽤 많은 여행사에 올라온 상품이었다. 막상 가보니 항구의 규모도 작고 상품들이 너무 적어서 축제장이 맞나 의심스러웠다. 꽃게..